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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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 첫 라이브피칭 지켜본 염경엽 감독 "체인지업 완성도 높이면 15승 이상 가능"

기사입력 2024.02.22 04: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1선발' 디트릭 엔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엔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피칭을 진행, 25개의 공을 던져 직구 최고 148kmh/ 구속을 마크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7.1km/h를 마크했고, 커터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도 고루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라이브피칭을 마친 엔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만족스럽다. 25개를 던졌고, 첫 라이브피칭이었지만 강도와 진행 속도가 경기와 유사해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엔스의 공을 받아 본 박동원은 "공의 각과 힘이 좋았고,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서 시즌동안 좋은 피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엔스의 모습을 지켜본 염경엽 감독도 합격점을 내렸다. 염 감독은 "페이스가 빨리 올라온 것 같은데, 볼끝은 좋았다. 커브, 슬라이더, 커터 각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체인지업 구종 가치를 올리는것이 중요한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이 던졌다.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와 완성도만 올리면 훨씬 위력적이 될 것이고, 15승 이상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LG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 이후 새 외국인 투수 엔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엔스를 영입했다.

미국 국적의 엔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메이저리그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 마이너리그(AAA) 통산 85경기에서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다. 엔스는 2022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로 무대를 옮겨 2년간 35경기에 등판해 11승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엔스 영입 당시 " 엔스는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이는 투수로 우수한 속구 구위와 변화구 커맨드를 겸비한 투수다. 일본프로야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 2024시즌 팀의 1선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내달 4일까지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주장 오지환을 비롯한 선수 42명이 참가했으나 김범석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귀국한 바 있다.

캠프기간 중 26일과 29일에는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 LG 트윈스 2024 애리조나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염경엽
-코치(18명) : 김정준, 김용일, 박경완, 이호준, 김일경, 김경태, 김광삼, 박용근, 정수성, 모창민, 최승준, 박종곤, 안영태, 이권엽, 고정환, 양희준, 유현원, 최상덕
-투수(23명) : 최동환, 정우영, 최원태, 백승현, 이우찬, 유영찬, 손주영, 박명근, 강효종, 김유영, 김진수, 임찬규, 김윤식, 성동현, 윤호솔, 이지강, 이상영, 김대현, 김영준, 이종준, 켈리, 엔스, 진우영
-포수(4명) : 박동원, 허도환, 김범석, 김성우
-내야수(8명) : 오지환, 문보경, 오스틴, 신민재, 구본혁, 김성진, 김민수, 손용준
-외야수(7명) : 김현수, 박해민, 문성주, 홍창기, 최승민, 송찬의, 김현종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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