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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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해도 되겠네'…남자 배우들의 '탄탄 복근' 열전

기사입력 2011.08.01 13:16 / 기사수정 2011.08.01 13:1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소지섭의 복근이 공개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도전 클래식' 특집에 깜짝 출연한 소지섭은 썰매 멈추기 게임에서 실패한 후 '얼음 위 몸 부비기' 벌칙을 받게 됐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놓고 소지섭의 상의를 들춰 올렸고, 언뜻 보였던 그의 빨래판 복근이 훤히 들어났다. 멤버들은 "빨래 좀 합니다"며 소지섭의 복근 위에서 빨래를 하는 모습을 연출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고, 자막으로 '사고 싶은 복근'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소간지 복근을 보니 황홀하구나~", "소지섭 예능감 장난이 아니더라", "빨래하는 모습에 심장 멎는 거 같더라", "노홍철 손이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처럼 남자 배우들은 얼굴만큼이나 탄탄하고 멋진 초콜렛 복근을 만들어 공개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지창욱
 

배우 지창욱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창욱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월화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주인공 백동수 역에 발탁된 후 드라마를 위해 몸매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창욱에게 이번 드라마는 매우 특별하다. 드라마 속 액션 장면이 많기 때문에 촬영을 대비해 다치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매가 만들어졌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이동욱 또한 드라마를 위해 '빨래판 복근'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이동욱이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이번 역할을 위해 드라마 복귀 전부터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4kg을 감량하기도 했다. 빡빡한 스케줄에서도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하루 2시간씩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의 매끼를 닭 가슴살, 야채, 고구마 등으로 버티며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군대 다녀오더니 더 남성스러워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차승원
 

배우 차승원은 라디오 생방송 중 명품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차승원은 지난 6월 27일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너무 말라서 복근이 없어진 것 같다"는 청취자 질문을 받았다.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독고진으로 깜짝 빙의해 "말도 안돼"라고 차갑게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화정은 상황을 놓치지 않고 "복근 한번 보여주세요"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보여줄 수는 없다. 대신 만지게는 해 주겠다"고 말하며 작가를 불러 복근을 만지게 해 여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에 최화정은 "만약 댓글이 만개가 넘으면 복근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차승원은 흔쾌히 승낙하는 모습을 보였다. 댓글이 만 천 개 정도에 다다르자 차승원은 앉은 자세에서 복근을 공개해 청취자들의 시선을 한방에 사로잡았다.

◆ 지현우
 

배우 지현우는 영화 촬영을 위해 만든 초콜릿 복근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현우를 비롯한 김수로, 박예진, 박재범 등 영화 '미스터 아이돌' 배우들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현우는 보호본능을 일으켰던 예전과 달리 근육이 붙어 남자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의를 벗고 진행된 촬영에서는 王자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식스팩을 그대로 드러내 여심을 흔들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지현우의 몸매를 본 리포터 김태진은 몸이 좋아진 것 같다며 몸만들기에 도전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지현우는 수줍게 "아이돌 하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MBC 화면 캡쳐, 지창욱 트위터, 에이스토리, SBS,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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