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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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99대장 나선욱 플러팅에 '철벽'…"너무 거칠어"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2.10 21:27 / 기사수정 2024.02.10 21:27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태연이 '99대장' 나선욱의 플러팅에 경악했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둔둔한 설날' 특집으로 배우 이호철과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호철은 '놀토'에 관해 "다른 예능 보면 잘 안 웃는데 이건 항상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예전에 우리, 저기..."라며 갑자기 말을 멈춰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고, 그는 "기억이 안 난다. 태연 씨 말고... 혜리 씨 때부터 태연 씨 바뀔 때까지 계속 봤다. 단어가 원래 빠딱빠딱 생각이 안 난다"라고 말을 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

이에 붐은 "옆에서 도와주실 거다 동현 씨가"라며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이호철을 북돋웠고, 이호철은 본인과 김동현이 소름 끼치게 똑같다고 털어놨다.

"형님에게서 친근감이 들었다"고 밝힌 그는 "인터뷰에서 '제가 원래 이런 스타일이다' 하니까 제작진들이 (김동현과) 너무 똑같다더라. 왜냐하면 영화를 추천받아서 집에 가서 보면 '어? 내가 본 영화인데?' 할 때가 많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나선욱은 '먹찌빠' 프로그램에서 '놀토'의 한해 담당을 맡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해 형님이 말만 하면 다들 달려들더라. 저도 '먹찌빠'에서 막둥이라 말만 하면 달려든다. 말을 못 하게 한다"라고 토로, 한해는 "지금 얘기하는 것도 잘 안 듣고 있잖아"라고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나선욱은 태연과 한해의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붐이 "99대장 나선욱이 태연에게 플러팅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하자, 태연은 경악.

나선욱은 "누나 삶 속에서 거친 남자가 좀 없었을 것 같아가지구. 저는 거칠게 그냥 다가가는 편이어가지구"라며 본격 플러팅을 시전, 태연은 "너무 거칠어, 너무 거칠어"라고 단호히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선욱의 모습을 본 한해는 "귀가 엄청 빨개졌다"고 언급했고, 나선욱은 "죄송합니다"라고 빠르게 사과를 전했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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