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57
연예

"그냥 믿어달라"…김정훈, 음주측정 거부로 검찰 송치→日 팬미팅 강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9 10: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음주측정 거부로 불구송 송치된 가운데 최근 일본 팬미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달 19일 오사카, 20일엔 도쿄에서 팬미팅을 했다. 앞서 지난달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상황 속에서도 팬미팅을 강행한 것. 

김정훈은 "엄마가 생일이라 집에 음식을 가지고 왔다. 미역국을 데워준 뒤 아무 말이 없다가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고 한 한마디가 제 인생을 생각하게 했다"라며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그냥 저도 믿어달라. 정말 정말 죄송하다"라고 음주운전에 대한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6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김정훈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이를 세 차례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치상 혐의 추가도 적용된 상태다. 경찰은 입건 초기 김정훈을 피해차량으로 판단했으나 과실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과거가 있다. 그는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해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