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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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하♥' 서정희 "이혼 후 실패한 인생…이제 건강 원해" [전문]

기사입력 2024.02.08 14:37 / 기사수정 2024.02.08 14:3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암투병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서정희는 "우리 이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요"라며 "음식이 그 사람을 설명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크 푸드만 먹으면 정크푸드 같은 삶을 살게 될 것 같은 생각 말이다. 자극적이기만 하고 보여주기식 실속이 없는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을 하면서 스스로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궁지에 몰렸던 나는 앞으로 내 몸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었다. 죽고 싶었으니까. 당장 맛있으면 그만이었다"라고 과거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제는 간절히 건강을 원한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 하다는 걸 혼자 살면서 알게 됐다. 건강하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갑자기 건강한 요리가 배우고 싶었다. 요리 강습이 있는 날, 참으로 오랜만에 공개수업을 참여했다. '암 환자를 위한 식단'이었다. 솔직히 맛은 없었다. 아기처럼 투덜대는 나를 다들 격려 해주고 먹어 보라고 다독여 주셨다. 노력해 보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날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싼 냄비니까 본전을 뽑아야지 하며 악착같이 쓰기로 했다. 본전이 아니라 내 몸이 부활하고 있다. 독소가 빠지고 있는 느낌? 결국 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디에 조리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날이었다"고 정리했다. 




이하 서정희 전문.

"우리 이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요."

음식이 그 사람을 설명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크 푸드만 먹으면 정크푸드 같은 삶을 살게 될 것 같은 생각 말이다. 자극적이기만 하고 보여주기식 실속이 없는 삶.

"야채도 좀 먹고 단 거 그만 먹어~"
과자봉지를 보실 때마다 엄마가 잔소리를 하셨다.
늘 엄마는 나를 위해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찌고 타파에 담아 양념장을 준비해 두신다. 지나가다 오며가며 한개씩이라도 먹으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나는 그 앞에서만 "알았어~ 그럴게" 하고 또 다시 정크푸드를 찾았다.

이혼을 하면서 스스로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궁지에 몰렸던 나는 앞으로 내 몸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었다. 죽고 싶었으니까~

당장 맛있으면 그만이었다. 맛있는 햄버거랑 베이컨, 햄, 하겐다즈, 모리나가 캐러멜 에라~모르겠다. 먹고보자. 이렇게 한동안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간절히 건강을 원한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 하다는 걸 혼자 살면서 알게 됐다.
건강하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작년 이삿짐 정리하면서 '샐러드마스터'가 큰박스에 있었다. 갑자기 건강한 요리가 배우고 싶었다.
요리 강습이 있는 날, 참으로 오랜만에 공개수업을 참여했다.
'암환자를 위한 식단'이었다. 솔직히 맛은 없었다.
애기처럼 투덜대는 나를 다들 격려 해주고 먹어 보라고 다독여 주셨다.

노력해 보기로 결심했다. 집에 와서 과자를 다 먹어 치우기로 ㅎㅎ
요건 몰랐지~ 다시는 안사야지! 음~

그날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싼 냄비니까 본전을 뽑아야지 하며 악착같이 쓰기로 했다.
그런데 본전이 아니라 내 몸이 부활하고 있다. 독소가 빠지고 있는 느낌?

결국 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디에 조리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날이었다.
오늘도 난 냄비를 들고 모니카팜 앞치마를 두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서정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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