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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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한 조세호, 유재석에 축의금 10만 원 받나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8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세호의 결혼 소식이 언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대해 "이제야 우리 기자님들께서 기사를 써주셨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 데이트할 때 비밀리에 하진 않았다. 광수도 '전 세 번 봤어요' 그러더라. 화사도 이야기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백화점에서도 우연히 보고 커피숍에서도 보고 길 가다가도 보고 세 번을 마주쳤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제가 축의금 얼마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정해졌다. 10만 원이라고"라며 거들었다. 과거 유재석은 조세호가 축의금으로 5만 원을 냈다는 것을 알고 2배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재석은 "근데 오늘 제작진이 아이러니하다. 어떻게 오늘 모신 분이 이혼 전문 변호사께서. 인생이 뭐 그런 거다. 섭외는 (열애 발표) 그전에 했다"라며 박은주 변호사를 소개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저는 14년 차 이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박은주 변호사라고 한다. 어제 갑자기 열애 기사가 떠서. 혹시 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많이 물어보셔도 되고 적기에 나온 것 같다"라며 전했다.

특히 조세호는 박은주 변호사에게 이혼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던 중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많다. 바로 하실 거냐"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저도 결혼 전제하에 잘 만나보고 있는 건데 결혼하면 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털어놨다.



박은주 변호사는 "요즘에는 결혼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 시대가 되지 않았냐. 안 해도 되는데 굳이 하는 거니까 굉장히 신중하고 그 신중은 다른 의미로는 실리를 따지는 게 있다. 이해관계를 따지게 되는데 본인들의 돈을 각자 어떻게 쓰고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굉장히 심하다"라며 설명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부부라고 했을 때 우리가 생각했을 때 경제 공동체라는 관념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아예 그런 게 없다. 7~8년 전에 이혼 상담하는 젊은 부부가 왔길래 돈을 각자 관리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요즘에는 돈을 합치는 부부들이 특이할 정도다. (조세호 씨는) 어떻게 하실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조세호는 "결혼 전제라고 하니까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한테 물어보지 않냐. 두 사람이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용 통장을 만들어서 월급에서 100만 원씩 낸다는데 그러다 보면 '왜 입금을 안 했니?' 이런 걸로도 싸우게 된다더라"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은주 변호사는 "저는 미혼이고 싶은 기혼이다. 기혼들의 꿈은 다 미혼 아니냐"라며 밝혔고, 조세호는 "제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소리냐"라며 당황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곧 알게 될 거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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