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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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백만원→업소용 벌레퇴치기…박나래, '55억 자가' 자랑할 틈 없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2 11:55 / 기사수정 2024.02.02 13: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원이 넘는 고가의 단독 주택을 자랑할 틈 없이 어럿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주택을 소개했다.

북촌 한옥마을에 방문한 김대호는 "1940~50년대 일본 사람들이 일본식 적산가옥을 계속 지으려고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북촌 쪽을 한옥으로 채워버린 것"이라고 소개했다.

1970년대 지어진 한옥집은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특히 대청마루 역할을 하는 거실이 인상적이다. 



장동민은 "큰 창을 활짝 개방하는 건 서울 지역이라 가능한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외지로 나가면 파리 같은 벌레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고, 이에 박나래는 "서울도 열어놓으면 파리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저희 집에 업소에서 쓰는 벌레 퇴치기가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 55억1122만 원에 낙찰받았다. 박나래가 낙찰받은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 방 5개, 화장실 3개 구성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나래 측은 "주거 목적으로 낙찰받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단독 주택의 로망도 잠시 박나래는 자신이 출연하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고충들을 털어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월동 준비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기서 박나래는 단독주택을 매입한 이듬해 동파와 외풍 때문에 고생했다며 난방비가 100만 원까지 나왔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외풍을 막아줄 방풍지를 들고 침실 창문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부엌 창문에도 방풍지를 꼼꼼히 붙인 뒤 바깥에 있는 보일러 실로 이동해 보일러 배관들을 보온 덮개로 감싸고 연통 주변의 틈새를 마쳤다. 

오랜 자취 경험이 있는 전현무도 "업체에서 나온 분 같다"며 놀란 가운데 박나래는 "주택살이의 최종 로망이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헉 소리나는 스케일의 야외 욕조를 공개했다. 앞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천탕을 향한 욕망을 드러낸 바 있는 박나래는 첫 노천탕 개시에 기뻐했다.

이도 잠시 박나래는 최근 '구해줘! 홈즈'를 통해 "(두 번째로) 개시하려고 장작과 음식을 준비하고 물을 틀었는데 수도가 동파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해결 방법은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물 없이 앉아만 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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