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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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9년 전 연인' 이지아와 동업…"놓치기 싫어" (끝내주는 해결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2 07: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기영이 9년 전 연인 이지아의 동업을 승낙했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가 전 연인 동기준(강기영)과 이혼 해결사 파트너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김사라에게 손장미(김선영)가 찾아왔다.

손장미는 김사라에게 "나랑 재밌는 거 해보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사라 씨가 나 같은 사람 원스톱으로 구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사라는 "난 출소해도 그런 일은 못한다. 징역을 살아서 몇 년동안 법적으로 변호사를 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출소한 김사라는 손장미를 찾았다. 김사라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손장미에게 "이전에 말했던 제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손장미는 "드디어 선 넘을 결심을 한 거냐"라고 미소지었다.

김사라는 "내 목표는 빵이다. 전 남편 재산을 빵원(0원)으로 만들거나, 빵(감빵)에 보내거나. 그래야 내 아이를 데려올 수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사라는 9년 전 연인 동기준에게 이혼 파트너 동업을 제안 했다. 동기준은 김사라에게 "이렇게 지내고 있었구나. 이혼했다는 얘기는 들었다. 이걸 뭐라 해야할 지"라며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김사라는 "축하한다고 해 달라. 우리는 이혼이 성사되면 축하한다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기준은 "얼마만이지, 9년 만인가"라며 "9년 전 그 날,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는 게 순서지 않냐. 우리 사이에"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라는 "시간 참 잘 간다. 서로 잘 살고 있으니 된 거 아니냐"라고 회피했다. 또 "연봉은 업계 최고로 맞춰 드리겠다"라고 질문을 차단했다.

동기준이 자리를 일어서자 김사라는 "그 날, 우리 같이 떠나기로 했던 그 날 나는 결국 현실을 택했다. 결혼. 그런 뻔한 얘기를 내 입으로 듣고 싶었던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지만 나는 사는 게 참 많이 바쁘다. 예전 일은 껴들 틈이 없을 정도로"라고 덧붙였다.

이내 자리를 일어섰던 동기준은 김사라에게 "제시한 그 조건, 내가 딱 찾는 조건이다. 나는 김사라와 일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라는 "동 변호사님, 나랑 일하는거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안 괜찮을 게 뭐 있냐. 어차피 둘 다 바쁠텐데"라고 말했다. 

동기준은 "위 아래는 아니고, 파트너라고 보면 되냐. 오랜만에 한번 돼 봅시다.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악수를 청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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