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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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선정성 논란' 언급 無…"멋진 무대 보일 것"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1.30 14: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 슈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은지가 평소 (여자)아이들의 녹음 비하인드를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소연은 "이번 타이틀 곡의 고음은 3옥타브까지 올라가서 그동안 노래 중에 가장 높다. 고음은 디테일보다는 성량으로 하는 거라 금방 끝냈다. 10분 안에 끝냈다"라고 밝혀 이은지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슈화가 본인의 랩 파트를 선보이자 미연은 "잘한다"라고 놀랐고, 이은지는 "슈화 쇼미더머니 나가야겠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슈화는 "나가려구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미연은 "랩 녹음할 때 진지한데 밖에서 듣고 있다는 생각에 오그라들고 민망해서 웃음이 터진다. 빨리 끝내고 싶어서 많이 연습한다"라고 녹음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웃음을 참기 위해 "빨리 해야 나갈 수 있다"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계속해서 이은지는 세 사람에게 이번 앨범의 8개의 수록곡 중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질문했다. 슈화는 민니가 작곡한 '7Days', 미연은 우기의 'Rollie', 소연은 본인 작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추천했다.

소연은 해당 수록곡을 원래 타이틀로 쓰고 있었다고 밝히며 "애니메이션 감성의 노래다. 잘 들어 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연은 멤버 소연, 민니, 우기가 작곡을 한다고 알리며 노래를 들으면 누가 작곡했는지 바로 알 수 있다고 멤버들 사이의 끈끈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미연은 어느 날 밤에 민니로부터 작사 제의가 먼저 왔다고 작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미연은 "원래 솔로 이후 작사를 또 하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가만히 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미연은 "좀 고치긴 했지만, 그날 바로 썼다. 신속하게 써야 다음에 또 맡길 거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가수하면 가장 중요한 게 무대인데, 아이들이 아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낸 소연과 멤버들은 편안한 진행을 해 준 DJ 이은지에게 감사를 전했고, 신곡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마무리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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