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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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결혼 후 플렉스無 "50만 원도 벌벌...가장이니까"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1.29 23:12 / 기사수정 2024.01.30 08: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우종이 결혼 후 플렉스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이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은 이른 시간에 일어나 얼마 전 하차한 KBS 라디오 프로그램의 오프닝송을 들었다. 정다은은 조우종의 방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가 봤다. 

조우종은 라디오를 4년 동안 했던 터라 그 시간에 맞춰 눈이 자동으로 떠진다고 했다.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이 시간에 자는 리듬을 다시 맞춰야 한다"면서 다시 침대에 누우라고 했다. 조우종은 정다은 말을 듣고 재취침에 들어갔다.



정다은은 조우종을 재운 뒤 책을 읽는 아윤이 옆에서 해독주스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4년 만에 부부가 함께 맞이하는 아침을 위한 해독주스였다. 정다은은 브로콜리, 셀러리, 비트, 바나나, 귤, 케일 등을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조우종은 정다은이 해독주스를 만드는 소리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조우종은 방에서 나와 주방 상황을 확인하더니 "오늘 아파트 공사 있는 날 아니지?"라고 물었다. 정다은은 해독주스를 보여주면서 "이런 거다. 아침이 있는 삶"이라고 얘기해줬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성화에 해독주스를 한입 먹어보더니 싱겁지만 건강을 위해서 먹을 수는 있는 맛이라고 했다. 조우종은 스튜디오에서 "맛이 땅 맛이다. 땅에 넘어졌을 때 혀가 땅에 닿았을 때 있지 않으냐. 제가 볼 때는 해독주스가 아니고 독 주스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아윤이 등원 이후 조용한 조우종의 방을 들어가 봤다. 정다은은 조우종이 매니저에게 열흘 정도 휴가를 권유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자신도 같이 가자고 했다. 조우종은 정다은과의 얘기를 듣더니 "여행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에만 있어도 좋다"고 말을 바꿨다. 



정다은은 "오빠랑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 당일 예정되어 있던 발레 수업을 취소한 뒤 조우종을 데리고 도예 공방을 찾았다.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조각가 어머니 밑에서 자란 만큼 도자기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으냐고 물어봤다. 조우종은 "지겹게 봤다. 그런데 또 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불도저 스타일인 정다은은 바로 물레를 밟아보며 적극적으로 시작했다. 조우종은 한 박자 늦게 시작하는가 싶더니 선생님 도움 없이 익숙한 손놀림으로 조각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DNA를 뽐냈다.

정다은은 조우종을 데리고 도예 공방에 이어 동대문 쇼핑몰로 이동, 명품 편집숍으로 들어갔다. 조우종은 정다은이 큰 마음 먹고 사준다고 하자 한사코 안 사겠다며 돌아오는 자신의 생일 때 사 달라고 했다. 

조우종은 스튜디오에서 결혼 전에는 300만 원짜리 셔츠도 사고 백화점에서 신상이 들어오면 연락이 올 정도로 플렉스를 했지만 결혼 후에는 가장이다 보니 지금은 50만 원에도 벌벌 떨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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