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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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농락? (여자)아이들, 또 구설 '노이즈 컴백' 시끌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9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 당일 공개한 홍보 콘텐츠 속 일부 문구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채널에는 "슈퍼 레이디(Super Lady)'의 화려한 컴백, 음악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이라는 문구와 함께 관련 링크가 담겼다. 

해당 링크에는 이날 오후 6시 발매하는 (여자)아이들 2집 정규 앨범 '2(Two)'에 대한 소개글과 각종 채널 링크, 판매처, 이벤트 등이 포함되어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문제는 'G 그룹, 자극적인 컴백 소식에 끊이지 않는 논란'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 형식 소개글에 담긴 내용. 해당 글에는 "발매 전까지 여러 티저 이미지와 선공개곡 등을 통해 선보인 자극적이고도 유니크한 음악은 기존의 그룹들과 차별화되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 등의 내용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컴백 과정을 설명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컴백 과정에서 (여자)아이들을 둘러싼 여러 잡음들이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과 같이 의도된 논란이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자)아이들은 최근 선공개곡 '와이프(Wife)'의 가사에 대한 선정성 논란이 심화되면서 여러 구설에 올랐고, 멤버 민니와 우기의 건강 이상이 알려지면서 활동 중단까지 알린 상황이다.

이와 같은 컴백 과정에서 불거진 '자극적인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고, (여자)아이들은 이 역시 모두 예상된 수순으로 진행했다고 해석하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자극적인 노이즈 마케팅 그만했으면" "사람들 바보 만드는 거냐" "예상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건가" "일부러 자극적으로 갔던 게 맞네"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면 너무 실망이다" "진짜 반감만 생긴다" 등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물론 일부 팬들 중에는 이에 대해 신선함을 느낀다거나 반전 재미를 통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이들의 컴백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잡음에 대한 피로감이 커진 음악 팬들은 (여자)아이들의 이번 행보에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과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번 홍보 콘텐츠 제작한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해당 글의 내용처럼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득될 것은 없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큐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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