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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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과 소개팅, 엄정화도 동행해 긴장"(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1.24 23:53 / 기사수정 2024.01.24 2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윤혜진이 엄태웅과의 소개팅 당시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특집으로 꾸며져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태진의 등장에 과거 배성재와 열애설이 났던 것을 궁금해했다. 이에 윤태진은 배성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무려 7년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윤태진은 "초반에 열애설이 났었다. 성재 오빠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잘해주고 친해지면 냉대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처음에 저한테 의자를 빼주고 그래서 오해를 하셨지만 전혀 아니었다. 지금은 저를 여동생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날 윤혜진은 라이브 방송 중 1000명이 보는 앞에서 부부 싸움을 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윤혜진은 "가계부 관리는 오빠가 하는데, 저는 라이브 방송을 하고, 오빠는 옆에서 가계부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멘트도 안 받아주더니, 오빠가 문을 쾅 닫고 나가는거다. 그 모습을 보시던 시청자 분들이 '그냥 라방 끄세요'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그래서 라방을 끄고 오빠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다더니 '너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더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알고보니 가계부 정리 중 윤혜진이 한 달에 2,400만원을 쓴 줄 알고 화를 냈지만, 사실은 240만원을 잘못봤던 것. 이에 윤혜진은 "2,400만원이 아니라 240만원인 줄 알고 갑자기 활짝 웃으면서 '착하다'라고 하더라"면서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윤혜진은 엄태웅과의 소개팅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윤혜진은 "아는 언니가 소개팅을 시켜줬다. 사실 (엄태웅의) 팬은 아니어서 애매했는데, 거절을 못하고 소개팅을 나갔다. 그런데 주선자랑 같이 정화 언니도 같이 오신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화 언니가 눈앞에 계신게 너무 떨렸다. 나중에는 빠져주셨다. 그리고 그날 밤 오빠가 스포츠카를 타고 대화를 더 하고 싶다면서 집앞에 왔다. 그리고는 길거리 어묵을 먹자고 하더라. 그게 더 좋았다.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소탈한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윤혜진은 "빨간 어묵으로 유명한 제천에 가자더라. 그렇게 오빠랑 같이 새벽 드라이브를 함께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고, 홍현희는 "바로 올라오신 것 맞냐"는 돌직구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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