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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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폭발' 한화생명, 시즌 첫 경기 낙승... DRX 2연패 [LCK]

기사입력 2024.01.19 18:27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강력한 체급을 선보이면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기분 좋은 시즌 첫 승리와 함께 더욱 강력한 체급을 제대로 선보였다.

1세트 한화생명은 후반에 힘을 쏟은 DRX을 상대로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력한 체급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DRX의 초반 강세는 눈에 띄었다. 한화생명이 움츠러들 수 있도록 연이어 킬 포인트를 쌓고 압박했다. 한화생명은 핵심인 '제카' 김건우의 요네 성장을 도모하면서 후반 역전을 시도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26분 한화생명 방향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드래곤 전투에서 한화생명은 '도란' 최현준의 크산테와 '제카' 김건우의 요네를 앞세워 한타 완승을 만들어냈다. '공허 진드기'를 이용해 빠른 공성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를 즉시 얻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한화생명은 지체 없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미드 라인 격차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세탭' 송경진의 트리스타나를 라인에서 2데스를 적립시키면서 한화생명은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들었다. 11분에는 봇 라인 합류 싸움을 완승으로 장식하고 완전히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17분 '전령의 눈'을 사용해 미드 라인에 고속도로를 뚫고 운영 속도를 높였다. '피넛' 한왕호의 자크를 앞세워 DRX의 본진을 쉴새 없이 두드린 한화생명은 턴을 끊지 않고 21분 '내셔 남작 버프'까지 확보하면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정비 후 탑 라인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22분 만에 억제기 2개를 날려버렸다. 한화생명은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 적들을 제압하고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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