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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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공효진·주진모, 공백 깨고 '배우자 자랑' 신난 ★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1.13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랜 공백을 깨고 반가운 컴백을 알린 스타들이 '사랑꾼 면모'로 관심을 더했다. 

지난해 6월 여섯 살 연하의 드라마 촬영 감독과 결혼한 장나라는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신혼 일상을 자랑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결혼한지 1년 반 됐다는 그는 신혼 생활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좋다"라며 미소 짓기도. 남편과 성향이 비슷하다는 장나라는 "집에 가면 베프가 있는 느낌이다. 근데 멋있다"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VIP'를 촬영하며 남편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반한 순간부터 남몰래 마음을 품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장나라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오랜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국민 스타로 많은 사랑받아온 장나라는 특유의 소탈하고 편안한 매력을 과시하며 오랜만의 토크 예능 활약에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결혼 후 남편을 향한 무한 사랑이 녹아든 장나라는 그 힘을 받아 복귀작 TV조선 '나의 해피엔드'에서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나라의 바통을 이어 받아 공효진도 이달 초 '유퀴즈'를 통해 신혼 자랑에 나섰다. 10살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지난해 결혼한 공효진은 그동안 개인 채널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왔던 바. 



공효진은 특별한 홍보 목적이 아닌 신혼 근황을 나누기 위해 '유퀴즈'를 방문했다고 밝혀 더욱더 관심을 불러모았다. 그는 케빈오와 인연을 맺게 된 순간부터 비혼주의인 그를 결혼하게 만든 계기 등을 밝혔다. 

무엇보다 촬영일 기준 이틀 전 케빈오가 군 입대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곰신'이 된 공효진은 "두 밤 지났는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라고 힘든 마음을 내비치다가도 "케빈이 예약 메일을 만들어 놓고 갔다. 영화처럼 아침 10시마다 이메일이 온다"라며 로맨틱한 이벤트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일명 '공블리'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공효진 역시 배우로서 입지적인 커리어를 지닌 만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수많은 흥행 작품을 탄생시킨 공효진은 결혼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며 다음 작품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지난 2019년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고 사적인 대화가 유출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주진모. 5년 간 활동을 멈춘 그가 이달 초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을 통해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화제몰이에 성공하면서 '백반기행' 주진모 편은 2주 분량으로 편성되기도. 방송에서 주진모는 11살 연하 아내인 의사 겸 방송인 민혜연을 향한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뒤 무려 5년 만의 방송 복귀라는 점 관련 심경이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달달하고 다정한 최고의 '사랑꾼 남편' 이미지만 부각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그럼에도 힘든 시기 그의 곁에서 누구보다 든든하게 힘을 주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함께한 민혜연에 대한 고마움을 나누는 모습은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시청자들 역시 민혜연이 주진모 아내를 넘어 프로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노력한 모습을 알기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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