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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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청소 즐거웠는데…이젠 '이러고 살아야 되나' 현타 오기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1.12 16: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브라이언이 청소에 관한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빽가가 DJ,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지난 10일 생일을 맞아 만 43세가 되었다.

그는 "그날은 '청소광'을 하루 종일 찍었기 때문에 밤 9시까지 찍었다"면서 "이후 홈쇼핑 생방송을 1시까지 했다. 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빽가는 "원래 좋은 날 일하는 게 좋은 거긴 하지만 좀 놀았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밝혔고, 브라이언은 생일이 평일일 때는 주말이 되어야 놀고 싶다고 취향을 드러냈다.

그래서 그는 "친구들이 생파(생일파티)까진 아닌데 또 조그마한 디너 파티를 준비했다"면서 "근데 또 '몇 명와요' 이러면 사람들 또 놀란다. 18명 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작은 디너 파티가 아니라 대형 파티 같다고.

브라이언은 "원래 저는 생일 파티에 50명이 기본"이라면서 "근데 나이 들다 보면 연락 안 하는 친구, 안 보이는 친구, 해외로 나가는 친구가 생긴다. 18명이 그나마 1년 동안 나한테 연락 자주 왔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디너 파티 비용은 본인이 모두 부담할 예정.

그는 "저는 생일선물 바라지도 않고, 친구가 디너 파티 하자고 했는데 제가 쏘겠다 했다. 외국은 다 더치페이인데 '한국에선 이렇게 한다, 내가 쏠게'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에게 디너파티 장소를 예약해달라고 부탁, 브라이언은 "싸가지 없는 친구가 비싼 데를 예약했다. 이번에 한 200만 원 나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빽가는 "요즘 브라이언 돈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고, 브라이언은 "예전보다는 좀 많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빽가는 "얼굴이 부자 사람 같다", 산다라박은 "여유 있어 보인다"며 최근 브라이언의 기세가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청소가 마냥 즐겁지는 않다고.

브라이언은 "옛날엔 즐거워서 했다"면서 "이제는 거울 보면서 '내가 이러고 살아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김태균은 "마냥 좋진 않을 거다"면서 그의 고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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