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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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원조 아시아 프린스인데…"잘 모르겠어요" 굴욕 (나는 장근석)

기사입력 2024.01.11 14:10 / 기사수정 2024.01.11 14: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이 자신을 모르는 직원에 착잡함을 느꼈다.

10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근석스키] 스키 경력 28년차 근짱이 알려주는 허세 스키 '이게 간지라고!!' | 나는 장근석 EP3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근석은 스키장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콘텐츠를 하면서 사람들이 '쟤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지?'라고 의문을 많이 갖더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운동과 관련해서는 나도 잘하는 게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어서 오늘 자랑 좀 해보려고 불렀다"라고 말하며 이날의 파트너인 함종균을 소개했다.

추위에 중무장한 장근석을 본 제작진이 "장근석 맞아요?"라고 질문하자 장근석은 "내리면 아무도 못 알아봐"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먼저 기본 A자로 근본을 보여 준 장근석은 "허세 한번 부려도 돼요?"라고 하더니 스키 한 쪽을 들고 "우리 때는 이러고 '아 얘 언제 내려와' 이러면서 스트레칭하고 이게 간지(폼)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다시 리프트를 탄 두 사람. 함종균은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장근석을 가리키며 "아시아 프린스"라고 말하자 장근석은 "저예요"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서 함종균은 장근석의 이름까지 말했지만 직원은 "잘 모르겠어요"라고 덧붙여 장근석은 민망했는지 웃음을 터뜨리더니 의미 없는 괴성을 질렀다.

장근석은 올라가면서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고..."라는 말과 함께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먼 산을 바라봤다.

그런가 하면, 완주 후 허기진 두 사람은 닭꼬치를 먹으러 갔다. 식당 주인은 유튜브를 찍는 중인지 묻더니 채널 이름을 질문했다. 이에 장근석은 "'나는 장근석'이요. 저예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를 들은 주인은 "어쩐지 많이 본 거 같아서"라고 알아봐 장근석은 "구독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나는 장근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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