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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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측정기 OK", 술방 규제 속 '맨정신 토크쇼' 외친 원조요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6 17:55 / 기사수정 2024.01.06 17:5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원조요정' 바다가 술 없이 미친 텐션을 끌어올리는 토크쇼를 예고했다.

5일 유튜브 E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 채널에는 '데뷔 28년 만에 사고 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그룹 S.E.S. 출신 바다의 새 유튜브 콘텐츠 시작이 담겼다. 성수동 바다의 집 옥상에서 오프닝을 연 바다는 "때가 됐다. 시대가 날 만날 때가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다는 "흔히 요즘 한 잔 씩 하면서 토크 많이 하더라. 하지만 저는 술을 먹지 않고도 우린 맨정신으로도 진실한 대화에 취할 그런 토크를 하고 싶다. 알콜 측정기를 그냥 갖다 대고 싶은. 저게 지금 안 먹은 게 맞나"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회 예고로는 노 알콜에도 미친 텐션을 자랑하는 조권과 바다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바다는 이와 함께,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마음껏 뿌리고 싶다. 난 자전거를 처음 탄 날 바닥에 굴렀다. 13살의 나는 '신이시여 이것밖에 안 다쳤다니, 난 특별해' 했다. 그때 외쳤다. 난 인생을 멋지게 살겠구나를 느꼈다"며 긍정의 힘을 전파하겠다고도 했다.

바다는 초대하고 싶은 손님들로 유재석, 신화, 핑클, 강호동 등을 말하며 "여기 놀러와라"고 외쳤다. 바다가 연 E월드 개국식에서도 바다는 "콘텐츠 홍수 시대, 술 없이 긍정 긍정 미친 텐션으로 모시겠다"고 발언했다.



최근 술방(술을 마시며 하는 방송)이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면서 누리꾼들 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동엽의 '짠한형', 성시경의 '먹을텐데', 이영지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기안84의 '술터뷰', 조현아의 '목요일 밤' 등 출연자들이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술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청소년들에게 모방심리를 자극하고 지나친 음주 문화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7년 마련했던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에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는 연령제한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근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장면에서는 경고 문구 등으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야 한다'는 2개의 항목을 추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유튜브와 OTT를 고려해 만든 것"이라며 "유튜브 등에서 음주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법으로는 규제할 수 없으니 자율적 자제를 촉구하는 뜻에서 개정했다"고 밝혔다.

'술방'의 유행에 정부가 미디어 가이드라인 개정에 나섰다. 여기에 바다는 술 없는 '미친 텐션'을 외치며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바다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술 없이 토크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E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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