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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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15년 째 연애 안 하는 이유? 김광규"...핑크빛 분위기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12.26 22:16 / 기사수정 2023.12.26 22: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효범이 김광규와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상민은 "솔로의 환상은 제한 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솔로의 환장은 나를 만나 줄 상대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고, 대부분 공감했다.

신효범은 "나는 반대다. 나는 만날 생각 없다"고 밝혔고, 이상민은 "누굴 만날 생각이 없다는 게 느껴지는 게 트레이닝복 입고 오신 분은 처음"이라며 인정했다.

신효범은 "광규가 있는데 뭘 다른 사람을 만나냐"고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제작진이 시킨 걸 하면 안 된다. 누나한테는 도균이 형이 있지 않냐"고 곤란해했다. 신효범은 "혼자서 지내는 불쌍한 남자들을 두고 뭐 하러 만나겠냐"고 덧붙였다.

신효범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난 친구들이 정말 좋다. 갑자기 도균 오빠 생각나면 언제든지 연락한다. 생활 속에서 그런 것만 있으면 굳이 남자를 만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효범은 "마지막 연애는 15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그 정도는 안 만난 것. 그 전에 만난 남자는 귀신"이라고 놀렸다.

신효범이 "지금은 연애보단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보내는 게 좋다"고 하자, 이상민은 "친구들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탁재훈이 신효범과 김광규에게 "그냥 둘이 결혼하라"고 제안하자, 신효범은 "광규가 날 싫어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 "너무 외로워서 무생물과 대화를 한다던데?"라고 물었다.

신효범은 "외로워서라기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 때까지 입을 한 번 벙긋하지 않은 적도 많다. 머리는 계속 돌아가는데 대화를 안 하니까 나중에는 말을 버벅거리게 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설거지하러 갈 때도 혼잣말을 한다. 하다 못해 대야에 걸레를 오래 담가 뒀을 때 너무 깜짝 놀라면 미안하니까 대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혼자 사는 멜로디가 있다"고 공감했다.

김광규는 인공지능 기계와 끝말잇기를 많이 해 봤다고 밝혔다. 이에 신효범이 "나한테 전화해라. 내가 해 주겠다"고 말하자, 김광규는 "기계와도 대화가 잘 된다"며 철벽을 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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