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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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넋 나간 배인혁 VS 분통 터진 주현영…위태로운 투샷

기사입력 2023.12.20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과 주현영이 의아함과 울분이 교차하는 ‘병문안 맞대면’ 현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주연부터 단역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배인혁은 무감정부터 처음 사랑에 빠져 모든 게 서투른 강태하의 면면을 다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현영 역시 능청스러운 연기로 센스 만점인 사월을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밝히며 교제에 돌입한 가운데 박연우가 강상모의 집 뒷산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열녀비’를 보고 충격에 빠져 혼절하는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배인혁과 주현영이 병원에서 묘한 대치를 이룬, ‘위태로운 투샷’이 포착됐다.

강태하가 박연우의 기절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다가 사월(주현영)과 맞닥뜨린 장면. 강태하가 병실에 들어선 순간 사월은 강태하를 가로막더니 울분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강태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사월을 응시한다.

사월은 강태하를 향해 야멸찬 한 마디를 건네는가 하면, 팔까지 붙잡고 흔들면서 격한 분노의 감정을 쏟아내 강태하를 넋 놓게 만들었다. 강태하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든 사월의 날카로운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배인혁과 주현영은 ‘병문안 맞대면’ 촬영 전 즐거워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이내 진지한 자세로 대본을 여러 번 체크하고 감정을 가다듬으며 성실하게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배인혁은 혼란과 의아함이 뒤섞인 강태하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연기로 살려냈고, 주현영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박연우의 친구로서 저돌적이 될 수밖에 없는 사월의 심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배인혁과 주현영 모두 매씬 허투루 다루는 법 없이 뛰어난 집중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모으는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생생한 감정 연기로 빛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9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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