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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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류준열·천우희 화려한 라인업에…은근슬쩍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3 06: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측은 12일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The 8 Show(더 에이트 쇼)'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더 에이트 쇼'는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출연자 라인업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그리고 배성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8명의 참가자로 분해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한다는 설명.

이날 공개된 8명의 배우 중, 배성우의 이름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08% 이상 면허 취소 수준으로, 배성우는 사과문을 내고 자숙해 왔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의 약식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더 에이트 쇼'는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그의 드라마 출연은 논란 후 4년 만이 되는 셈이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기 전 촬영을 마친 영화 '1947 보스턴'이 지난 9월 개봉하면서, 이미 스크린 복귀는 마친 상태다. 논란 후에도 배성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을 알리며 복귀 시동을 걸었고, 소극장에서 낭독극까지 진행하는 등 연기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바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촬영을 하면서 은근슬쩍 복귀에 시동을 건 상태. 지워지지 않을 배성우의 '음주운전 꼬리표'에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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