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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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30주년 디너쇼에 '울컥'…김숙 "당연히 받아야 해"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12.07 22:21 / 기사수정 2023.12.07 22:2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홍진경이 깜작 이벤트에 울컥하며 감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홍진경을 위한 디너쇼가 방송됐다.

멤버들의 축하공연 후 마지막 순서로 라디오를 찾아서 켜는 고깔 게임을 진행했고, 30주년인 만큼 홍진경이 첫 주자로 나섰다.

"안 보여서 못 찾을 것 같다"는 홍진경에 다들 "원래 그런 게임"이라며 익숙한 듯 대처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경이 작동시킨 라디오에서는 팬들의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한 팬은 과거 홍진경의 "본인이 예능인인 게 너무 자랑스럽다"는 발언은 언급하며, "언니가 방송에서 웃음을 줄 때면 위로의 기운을 받는다"고 전했다.



음성 편지가 끝나고 선뜻 일어나지 못하는 홍진경의 모습에 멤버들은 걱정했다.

그 사이 바깥에서는 홍진경이 걸어온 발자취가 담긴 퍼포먼스로 런웨이를 준비해 홍진경은 "뭘 이렇게 준비를 많이 했어"라며 감동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순서로 주우재가 분장을 하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팬들의 목소리를 들은 소감으로 "생각지도 못하게 팬분들의 목소리가 들려 감동했다. 그리고 많은 준비를 해 주신 제작진 분들과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영은 "누나를 잘 모르지만, 준비하면서 기다렸을 제작진들을 생각하니까 괜히 내가 막 그렇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왜냐면 나도 오디오에 나오는 사람들 일부거든"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진경이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매회 분장하면서 얼마나 이 프로에 진심인지 아니까 제작진들도 진심으로 30주년을 축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저한테는 소중한 사람이 많은데 그 중에 누나가 있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는게 누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직 분장 중인 주우재는 웃다가도 "홍김동전하면서 예능에서의 존경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같이 재미있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30주년을 축하했다.

홍진경은 "녹화가 끝나고 집에 가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지금은 울지 않고 싶다. 감사합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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