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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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먹방 촬영 먹뱉?…"내 사전에 뱉는 건 없어"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12.07 15: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를 개봉한 뒤 반응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1~2부에는 영화 '3일의 휴가' 배우 신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민아는 '가요광장'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낮에 하는 방송인만큼 힘들진 않았는지 묻자, 신민아는 "저도 늦잠이 많은 편인데 요즘 드라마 촬영하는 중이었다. 요즘은 일찍 일어나서 괜찮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신민아는 "사실 많이 떨렸다. 예전에 다른 라디오 할 때 너무 떨려서 '이러면 안 되겠다' 마음을 다잡고 왔다"라며 익숙하지 않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된 포부를 전했다.



한 청취자는 "신민아 미쳤다. 저 쎄씨 모델 할 때부터 일편단심 찐 팬이다"라며 데뷔 26년 차 배우 신민아를 응원했다.

신민아는 "사실 제가 잡지 모델 출신인데, 그때부터 팬인 분들이 많다. 많이 응원을 해주신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어린 제 모습부터 지금까지 좋아해 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나는 거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신민아는 "저랑 비슷한 나이 또래이실 테니까 꾸준히 봐주시는 거 같아서 굉장한 힘이 되는 거 같다"라며 26년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이은지는 "음식 같은 거 나오면 너무 먹고 싶을 거 같은데 직접 드셔보셨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민아는 공감하며 "다른 배우들은 너무 많이 찍으니까 뱉기도 하는데, 저는 대체로 다 먹는 편이다. (내 사전에) 뱉는 건 없다"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삼키고 먹어야 그 느낌이 전달이 되더라. 맛도 있고"라며 음식을 뱉지 않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DJ 이은지는 "저는 코미디언이니까 코너 짜고 처음 보여줄 때 되게 떨린다"라며 영화 '3일의 휴가'를 얼마 전에 개봉한 신민아에 심정을 물었다.

신민아는 "홍보하고 시사회 하고 개봉하는 기간이 조금 설레기도 한데 긴장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후기로 울었다고 해주셔서 반응도 조금씩 살펴보게 된다. 어제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쉴 때마다 후기가 올라오나 지켜봤다"라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또한 신민아는 촬영 할 때 느낌과 영화를 봤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저희 영화가 '휴먼'이다 보니까 연기할 때는 감정이 슬펐다. 근데 영화를 보니까 오히려 그 감정을 알기 때문에, 진주가 초반에 쌀쌀맞게 굴 때부터 울기 시작했다"라며 시사회 날 끝까지 민망할 정도로 오열하면서 봤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은지의 가요광장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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