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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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 ♥데이비드=주한미군 장교, 햄버거집서 첫 만남" (사랑은2)[종합]

기사입력 2023.12.04 23:27 / 기사수정 2023.12.04 23:27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R&B 가수 제이가 주한미군 장교였던 남편 데이비드와의 첫 만남을 공유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은 아무나 하나2'(이하 '사랑은2')에는 R&B 여왕 가수 제이(J)의 미국 버지니아 리즈버그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는 주한미군 장교였던 데이비드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그는 "2012년에서 제가 햄버거 가게를 차린 지 1년 좀 안 돼서 많이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 친한 동생이 데이비드를 데리고 왔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데이비드는 "날짜도 기억하고 있다"라며 같이 추억에 빠졌다.



데이비드는 "그날 밤은 서울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제 지인이 아는 레스토랑으로 갔다"라며 제이의 햄버거 가게에 방문했던 상황을 전했다.

데이비드는 "그녀가 눈에 들어오더라. 저희는 훌륭한 저녁 식사를 하고 제이가 아버지와 노래하는 모습을 봤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아버지와 합동 라이브를 했던 햄버거 가게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상형과 부합했냐는 질문에, 제이는 "(그 당시에) 나쁜 남자를 좋아했는데, 데이비드를 만나니까 대화가 잘 통했다. 문화에 대해서도, 음악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는 게 편안했다"라며 모든 게 잘 통했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제이는 "부모님께는 '정말 착한 사람 만났다'고 했다. 그전에는 아예 말을 안 했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제이는 데이비드에게 자신이 왜 끌렸다고 물었다. 데이비드는 "빨간 머리 빼고. 분명한 건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서로를 더 알기 위해서 데이트했고, 그리고 두 달 후에 중요한 얘기를 나눴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던 날이었다"라고 대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했다.

제이 또한 "결혼하고 미국 갈 생각을 아예 못 할 정도가 아니라, 데이비드와의 결혼은 제 인생에서 너무 큰 타격이었다. 데이트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사람 없이는 안 된다'라는 걸 너무 확실히 느꼈다"라며 결혼을 결심했음을 밝혔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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