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2.05 13:31 / 기사수정 2023.12.05 13:3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정현 기자) 정호연(광주)이 이정효 감독을 만난 뒤 축구에 대해 새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광주FC 샛별 정호연은 감독 2표, 주장 6표, 미디어 43표 등 고른 지지를 받으며 2023시즌 K리그1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정호연은 광주 유스 출신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시즌 데뷔하자마자 주전을 꿰차며 3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광주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K리그1으로 무대를 옮겨 개막전 수원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드러냈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즌 첫 수상자로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34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광주는 정호연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특히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 플레이어상 엄지성을 배출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K리그1에서 영 플레이어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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