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4:46 / 기사수정 2011.07.15 14:47

▲ 산드라 오, "김윤진,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던 사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산드라 오가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이하 피플인사이드)'는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한국계 여배우 '산드라 오(Sandra Oh)'를 인터뷰했다.
산드라 오와의 만남은 지난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됐고, 촬영 내내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호탕한 웃음으로 진솔하고 소탈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산드라 오는 지난 2006년 '그레이 아나토미'로 골든 글러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2005년부터는 5년 연속 에미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의 동양계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미국 드라마 열풍의 주역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즌 7까지 방영되는 동안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산드라 오는 피플인사이드에서 한국계 캐나다 출신으로서 느끼는 한국에 대한 애정,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의지를 전하고 '그레이 아나토미' 캐스팅에 얽힌 비화와 숨겨진 촬영현장 뒷이야기도 소개한다.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산드라 오는 한국에 대한 애착과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산드라 오는 "만약 한국 영화에 캐스팅된다면 어떤 일이든 다 할 거다. 한국말을 공부하고, 대사가 없다면 표정만으로도 연기를 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가고 싶었지만 늘 일을 하고 있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내가 출연한 작품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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