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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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굉장히 높아"…'상철에 고소 당한' 16기 영숙, 반박 또 반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6 10: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상철(가명)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 반격에 나섰다. 

영숙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상철과 나눈 대화방 내용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숙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다. 상대가 먼저 올린 허위사실 내용에 대한 제 해명을 하기 위해 카톡 내용을 공개한다. 그리고 저 눈 굉장히 높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상철은 "내가 사귀기 싫다고, 거듭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이까지 포기하고 오겠다고 했던 카카오톡 내용"이라며 "이때부터 저에게 앙심을 품고 무슨 일만 나면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 이와 관련 영숙이 반박을 시작한 것. 



영숙은 "여론전을 만든다. 제가 함구하고 가만히 있던 건 '진실'이라는 명확하고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며 가만히 있는 제가 거짓인 것처럼 몰고 가는 상황에 저는 제 나름대로 거짓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하나 하나 진실로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영숙은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상철)에 대해 대한민국 한 여성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한 젊은 여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당하는, 그 후에 두려워하는 그들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내용은 법정 가서도 그대로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며 "예전부터 저의 개인 정보와 이젠 제 유일한 가족인 제 아이에 대한 개인정보를 찾고 유포하던데 이번 기회에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영숙은 그동안 상철이 음란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철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상철은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끝까지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후 상철은 지난 2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영숙을 고소했다. 파국의 기수로 불리던 '나는 솔로' 16기는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10월 종영한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최종 커플이 불발됐다. 

사진='나는 솔로' 상철, 영숙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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