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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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 해외일정만 1년에 5개월...권다현 "외로워"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1.14 00:03 / 기사수정 2023.11.14 00: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다현이 미쓰라진의 해외일정에 외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진과 권다현이 결혼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쓰라진은 권다현이 써놓은 아들 이든이 등원 준비 메모를 보면서 준비물을 챙겨 가방에 넣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준비물 중 젓가락을 빠트린 사실을 알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물병을 깜빡한 적도 있다고 했다. 미쓰라진은 물병 얘기가 나오자 이든이가 보고 싶어서 한 번 더 갔다 오려고 그런 것이라고 둘러댔다.



미쓰라진은 아들 등원을 시키고 돌아와 다시 침대로 올라갔다.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 기념품의 디자인 때문에 새벽까지 일을 하느라 3시간 밖에 자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자는 동안 주방에서 계란국, 오징어볶음 등을 만들어 아침상을 준비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에게 8첩 반상을 차려주고는 자신은 한 그릇에 반찬을 다 담아서 먹었다. 깔끔하게 세팅을 해서 먹는 스타일인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밥 먹는 성향이 다르다고 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곧 아부다비로 5일 간 출장을 가게 된 것을 두고 "나 속상하다. 오빠가 없어서"라고 외로움을 표현했다. 미쓰라진은 "나도 집에 있고 싶다"고 했지만 권다현은 "화장실을 더 좋아하겠지"라며 진심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쓰라진은 한 달 안에 다른 대륙들로 공연을 다니다 보니까 해외투어 일정만 1년에 4, 5개월 정도 된다고 했다. 미쓰라진은 "저희도 멈추고 싶은데 멈추면 다시 끌어올리기는 어려워서"라고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권다현이 외로울 것 같기는 하다고 안쓰러워했다.

권다현은 "얼굴 보고 눈 보고 얘기할 수 있는 그 순간들이 점점 기회가 없어진다. 그런 게 안타까운 것 같다. 둘만의 시간, 추억이 없어지는 느낌. 우선순위가 좀 달라서 오빠랑 그게 제일 마음이 다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권다현은 미쓰라진이 에픽하이 사무실로 출근하자 환기, 이불 털기, 소독 청소 등 아들 방 치우기에 집중했다. 권다현은 아들 가정보육을 36개월까지 하려고 했을 정도로 육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권다현은 "전 제가 돌봐야 아이한테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26개월이 되니까 한계가 왔다"며 "아이 케어가 집착처럼 되는 것 같더라. 놔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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