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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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K 정체 알았다..."내가 죽일거야" [종합]

기사입력 2023.11.10 23:30 / 기사수정 2023.11.10 2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이준이 엄기준의 진짜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5회에서는 자신이 형처럼 따랐던 매튜 리(엄기준 분)이 알고보니 심준석(K)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민도혁(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은 성찬 갤러리에서 벌이진 살인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혔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민도혁은 탈주했고, 그런 민도혁을 한모네(이유비)가 도왔다. 민도혁은 한모네에게 "그날 K가 갤러리에 왔고, 나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어. 나한테 살인 누명을 씌울려고 했다. K가 노린게 나였다. 확실한 건 K와 나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민도혁은 매튜 리를 찾았다. 매튜 리는 "널 뺴내려고 했는데, 성찬그룹의 압력이 만만치 않았다. 그렇다고 탈주는 무모한 짓이다. 경거망동 하지마라. 성찬에 붙잡히면 죽을 수도 있다"고 했고, 민도혁은 "K보단 먼저 안 죽어. 그래서 보험도 들었다"고 했다. 

민도혁은 한모네를 이용해서 경찰에 심준석이 갤러리 살인 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고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건넸다. 이를 안 매튜 리는 속으로 분노했다. 그리고 모텔을 떠나면서 "경찰에 신고해. 탈주범이 이 모텔에 있다고"라고 했고, 도청장치를 미리 달아놓은 민도혁은 그 내용을 다 듣게됐다. 

그런 과정에 매튜 리는 "민도혁 새끼는 죽었다 깨도 모르겠지. 내가 K라는 것을"이라고 했고, 민도혁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민도혁은 "이 모든게 K의 계략이었어. 기탁이 형 지금 어딨어요. 형이 하려던 일, 내가 꼭 할게. 그리고나서 형 꼭 찾을게. K, 반드시 내손으로 쏴 죽일거야"라면서 각성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찬그룹의 주식은 반토막이 났고, 심용(김일우)은 "준석이를 대신할 가짜를 만들면 된다"면서 민도혁을 언급했고, 심용은 "성찬그룹을 위해서라면 그깟 놈 하나 희생시키는건...부모 형제도 없는 고아라니 이보다 더 좋은 제물은 없지"라면서 웃었다. 

그리고 금라희(황정음)도 매튜 리가 심준석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고, 금라희는 "난 당신이 이휘소(민영기)가 아니라서 차라리 좋은데?"라면서 웃었다. 심준석은 금라희에게 무언가를 부탁했고, 금라희는 "대신 티키타키 지분 절반을 넘겨라. 나도 내 인생을 걸었다. 일이 잘못되면 나도 죽는다"라면서 거래를 했다. 

심용은 성찬그룹을 살리기 위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영상으로 민도혁이 모든 사건의 범인임을 이야기했다. 그 때 금라희가 등장해 심용의 말이 모두 거짓임을 이야기했고, 그러면서 "심준석이 민도혁의 얼굴로 성형했다"고 폭로했다. 

같은 시각 민도혁은 매튜 리의 정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티키타카 서버실 잠입에 성공했지만, 이를 알게 된 심준석이 양진모(윤종훈)에게 민도혁을 쫓으라고 시켰고, 양진모가 민도혁을 기절시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심준석의 진짜 모습을 까발려 주려고"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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