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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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연이은 빅스 활동 불참에 팬 속앓이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5 16:35 / 기사수정 2023.11.05 18: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엔)이 빅스 활동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2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그러나 참여 인원은 레오, 켄, 혁으로 3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참여하지 않는 빅스의 멤버 엔은 개인 소속사 51K를 통해 "엔(차학연)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빅스 5th 미니앨범 'CONTINUUM' 및 음반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되어,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차학연 본인 역시 팬카페를 통해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입장 글을 올렸다. 

이어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빅스의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차학연은 입장문을 통해 별빛(빅스 팬덤명)이 실망했을 마음을 헤아리고 멤버들의 배려를 언급했지만 팬들의 볼멘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는 차학연의 활동 참여 불가 이유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스케줄 때문이라고 전했지만, 차학연의 직접 작성한 입장문에는 그와 관련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

또한 빅스 활동을 결정한 레오, 켄, 혁 세 사람 역시 뮤지컬·연극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짬내 컴백 준비에 임했기 때문이다. 



차학연의 빅스 활동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오, 켄, 혁은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Gonna Be Alright'을 발매했으며 음원 발매 3일 뒤 개최된 콘서트에도 세 사람만 참여했다. 

팬들은 "그룹 활동을 같이 못해도 애정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연기에 전념하려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이 해주었으면", "탈퇴보다 희망고문이 더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 멤버 홍빈은 지난 2020년 트위치 라이브 음주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탈퇴했으며 라비는 병역 면탈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고 팀에서 탈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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