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02 11:51 / 기사수정 2023.11.02 11:51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약해빠진 놈"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1부에서는 '명수's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DJ 박명수는 2부에서 진행되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보석 같은 분, 김윤석 성대모사가 나왔다"라며 한 청취자가 배우 김윤석의 성대모사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후 박명수를 놀라게 했던 김윤석 성대모사가 흘러나왔다. 청취자가 "너는 깨끗하다고? 약해빠진 놈"이라며 김윤석의 목소리를 흉내 내자, 박명수는 "약했다고? 뭐냐"라며 "(약) 안 했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야유회에 갈 때, 말 많은 팀장님과 말 없는 대표님의 차 중 무엇을 타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는 문자가 왔다. 박명수는 "저는 말 없는 대표님 차 타겠다. 대표님과 많은 시간을 나눌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옆에서 말동무해 드리면 좋아한다"라며 조언했다.
그는 "종교, 이념, 색깔을 떠나서 유머러스한 건 다 통한다. 유머 있는 사람들은 다 통한다. 그래서 개그맨들이 복이 많은 거다. 웃겨드리면 뭔가 있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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