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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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마땅히 받아야"…남태현·서민재, 오늘(19일) '필로폰' 첫 공판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0.19 08:06 / 기사수정 2023.10.19 08: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 혐의 공판이 오늘(19일) 시작된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남태현,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의 마약 의혹은 지난해 8월 서민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시작됐다.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등 마약 혐의를 의심케 하는 글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신고했다.

지난 5월 열린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구속영자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고, 검찰은 이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하고 있다는 점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남태현은 KBS 1TV '추적 60분', 유튜브 등을 통해 마약 중독 재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남태현은 마약으로 인해 카드 연체료가 5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는 관련 치료 시설에 입소해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남태현은 "매일 시설에 약물중독으로 인해 '도와달라', '살려달라'는 전화가 오지만 수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정부의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남태현은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제 잘못을 안다. 잘못 살아온 것도 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사람답게 살고자 발버둥 치고 있다. 그리고 처벌도 마땅히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남태현은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 지난달에는 3월 8일 서울 강남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민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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