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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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BTS 지민, 생일 기념 페루서 성대한 분수쇼

기사입력 2023.10.17 17: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축제가 페루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화제다.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초대형 축제 ‘This is Jimin Fest’가 지난 15일 페루 리마에 있는 세계 최대의 분수 공원 ‘매직 워터 서킷’(Circuito Mágico del Agua)에서 열렸다.

지난해 선보였던 분수쇼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민을 사랑하는 수많은 페루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와 댄스, 게임 등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 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매직 워터 서킷’의 ‘판타지 분수’에서 펼쳐진 분수쇼로 지민의 생일 축하하기 위해 엄청난 구름인파가 인산인해를 가운데 아름다운 영상쇼가 장관을 이루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20여 개의 크고 작은 분수가 뿜어 올리는 거대한 워터 스크린 위에 ‘박지민’이라는 한글 이름과 함께 시작된 레이저쇼에서 빌보드 ‘핫 100’ 1위에 빛나는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라이브 영상이 흘러나오자 현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어진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에서도 현장이 페루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거대한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졌으며 2020 MAMA 블랙스완 무대, 2018년 MMA 부채춤 무대,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무대, 2019 MMA 현대무용 무대 영상 등이 흘러나올 때마다 열렬한 함성이 페루의 밤하늘을 뒤흔들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생일 지민이 라이브 방송에 찾아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던 모습으로 분수쇼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현장에 모인 팬들이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앞서 지민의 생일인 13일 부산 남구의 지민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는 국내외의 아미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루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카페에 많은 팬들이 모이자 부산 남구의 공무원까지 나서서 안전관리를 해야 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당시에도 세계 각지 팬들이 부산을 찾아왔고, 해당 카페에도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은 바 있다며 이번 지민 생일에도 인파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페루 아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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