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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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막내라 싫다고 못해"…이광수→김우빈, 단단히 잘못된 농사? (십오야)[종합]

기사입력 2023.10.11 18:43 / 기사수정 2023.10.11 18: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콩콩팥팥'이 시작된 계기와 찐친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콩콩팥팥 찐친 4인방'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 도경수가 출연했다.

이날 파격적인 앞머리와 장발로 등장한 이광수의 비주얼이 먼저 언급이 되자 김우빈은 "(이광수의 머리를 보고) 조금 당황했는데 선뜻 말을 꺼내기가(어렵다). 그래도 잘 어울린다"며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 또한 "처음 봤을때 '머리 왜 저러지' 이거였다. 익숙해지기는 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그래도 이 머리가 눈에 익는다"고 수습했고 김기방은 "네 머리 스타일을 따라하실 수도 있다"며 이광수를 위로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tvN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이광수가 나영석 PD에게 친한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날을 시작으로 기획된 농사 프로그램이다.

사실 넷의 일상을 먼저 보여주고 싶다고 한 건 김우빈이었다고. 김기방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당시 스케줄 되는 사람이 저희 네명이었다"라고 전했다.

도경수는 나중에 같이 예능을 하자고 제안을 받았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러자고 했다. 전 '싫어요' 그럴 수 없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막내 입장에서 싫다고 할 수 없다. 저는 좋았지만 포맷이 정해져있으면 속으로 싫을 수 있지 않냐"고 덧붙이며 "그래도 전 좋다"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은 "광수가 제게 전화해 자기들끼리 예능을 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 후 모여서 회의를 하다가 '농사를 짓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예능 프로그램의 주제가 '농사'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주제가 농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당시 김우빈은 "진짜 단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처음 (프로그램) 이야기를 한 건 저희 일상이 재밌기 때문이다. 편하고 밥을 먹거나 여행갈 때도 재밌다. 그런 걸 어떻게 보여드릴까 한 건데 미션이 생기니까 부담이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들의 농사 예능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채널 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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