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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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노히트' 고구마 타선 언제 터지나…한국 0-0 일본 [항저우 라이브]

기사입력 2023.10.05 13:48 / 기사수정 2023.10.05 13:50



(엑스포츠뉴스 중국 항저우, 김지수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타선이 너무 잠잠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일본은 나카가와 히로키(2루수)-모치즈키 나오야(지명타자)-기타무라 쇼지(3루수)-사토 타츠히코(좌익수)-마루야마 마사시(1루수)-사사가와 고헤이(우익수)-스즈키 세이후(중견수)-나카무라 진(유격수)-기나미 료(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가요 슈이치로. 

0-0으로 맞선 3회초 박세웅은 기나미를 우익수 뜬공, 나카가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모치즈키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세웅이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미소 지었다.

3회말 김형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성윤은 공을 계속 커트해내며 기회를 노렸다.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은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아직 경기 첫 안타를 터트리지 못한 채 노히트에 머물고 있다. 

앞서 1회초 박세웅은 무사 2루, 1사 1, 3루 등 득점권 위기에 처했다. 문보경의 수비 도움 등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김혜성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최지훈의 타석에서 불운한 결과가 나왔다. 최지훈의 타구가 투수 직선타가 되며 1루로 복귀하지 못한 김혜성까지 더블 아웃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윤동희가 볼넷을 얻어냈다. 2사 1루서 노시환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2회초 박세웅이 선전했다. 뜬공 3개로 순식간에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 한국 역시 문보경의 2루 땅볼, 강백호 헛스윙 삼진, 김주원의 루킹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홍콩에 8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승부처였던 2차전 대만전서는 0-4로 석패했다. 마지막 3차전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태국을 5회 17-0 콜드게임 승리로 물리치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선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대결한다. B조 2위인 한국은 1패, 1위인 대만은 1승을 적립한 채 슈퍼라운드에 돌입했다.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A조 2위 일본, 1위 중국과의 경기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한일전서 승전고를 울린 뒤 대만과 중국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중국 항저우,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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