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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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고딩맘, 애들 재우고 또 일…'남친' 등장에 서장훈 "지겨워"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9.28 00:3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딩엄빠4' 조아람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돼 현재 7세와 5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조아람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조아람은 고등학교 시절 '남사친'이던 친구와 연인이 된 후 임신을 했다. 친정엄마의 반대에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은 태도가 바뀌었고 결국 협의 이혼을 하게 됐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조아람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저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고민을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 정읍시에 살고 있는 조아람의 일상을 살폈다. 조아람은 3년차 폴댄스 강사로, 월 평균 50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했다. "이혼 후 돈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너무 힘들다"는 조아람은 현재 대출 없이 본인 명의 자가 아파트도 보유 중이며, 아이들 명의로 각각 1천만원 정도씩 있다고도 했다.

부상으로 인해 폴댄스 강사 일을 잠시 쉬고 있다는 그는 일을 쉬는 동안 요거트 가게를 차렸다고도 했다. 폴댄스 수강생들과의 시간을 보낸 뒤 조아람은 요거트 가게에 출근, 단체 주문을 받았다. 

그때, 아이들과 함께 가게에 등장한 남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업무에 합류했다. 가게 일을 함께하고 있다고. 남자친구의 등장에 서장훈은 "지겹다"며 걱정, 못마땅해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단체주문으로 두 사람이 바쁘자, 아이들은 가게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이들을 챙길 때에도 조아람은 주문을 정리하느라 바빴고, 오히려 남자친구가 아이들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줬다. 

이후 엄마와 함께 퇴근한 아이들은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 알아서 잠잘 준비까지 했다. 반면 조아람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침대에 누웠다. 외출복 차림으로 잠들었던 조아람은 애들을 재우고 다시 가게에 출근하기도 했다.

아들은 "엄마 가게에 가는 게 싫다. 짜증난다"고 하기도 했다. 이런 일상에 서장훈과 김새롬은 "잘하고 있다"고 물질적 지원을 중요시했고, 박미선과 인교진은 "아이에게는 부족하다는 느낌"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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