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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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강하늘과 애정 신, 수위 세 당황…철판 깔았다" (30일)[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9.26 10:52 / 기사수정 2023.09.26 13: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소민이 강하늘과의 재회와 애정 신 비화를 밝혔다.

정소민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에서 만났던 정소민과 강하늘은 이번 '30일'에서 8년 만에 재회했다.

정소민은 이에 대해 "'스물' 이후로 공교롭게도 '30일'로 제목까지 연결되는 것 처럼 만났다. 그때 실제로 20대고 지금은 30대가 되어서 만났다. 이건 뭔가 세계관의 연결 아닌가. 후속작이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전혀 다른 내용인데 영화를 봤더니 약간 '스물' 이후 같기도 하더라. 나름대로 보는 재미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스물'과 연기가 비슷해보일까 걱정된 적은 오히려 없었다고. 정소민은 "('스물')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실제로 다 동갑 친구들이었고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그때는 꼬물이들이 모여 신나게 촬영한 느낌이면, 지금은 서로 여유도 생기고 경험도 생기고 그런 상태에서 만났다"고 달라진 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더 편했다.이야기 폭도 넓어지고 촬영할 때 상대 배우를 만나면 적응하는 시간이 서로에게 필요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게 생략됐다는 게 효율적이었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정소민은 강하늘과의 애정 신 또한 언급했다. 그는 "대본을 볼 때는 현장에서 이 정도로 세다고 생각이 안들었던 장면이 '기백바'에서 있던 애정 신이다. 하면서 이렇게 수위가 셌나 했다. 살짝 당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대본에는 간단하게 '격렬하게'로만 써 있었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까 강하늘은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하더라. 그래서 더 세다고 느껴졌다"며 찰떡 호흡으로 만든 신을 언급했다.



정소민은 "강하늘과 애정 신에 대해 소통하면 오히려 민망해지는 거 같다. 현장에서는 둘 다 철판깔고 했다. 촬영하면서 초반에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야기했는데, 나중에는 저렇게 하겠구나 싶었다"며 점점 잘 맞게 된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강하늘과) 상의가 되지 않은 게 와도 '어 왔구나,  나도 갈게' 이런 식이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회의하는 시간은 없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은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인드마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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