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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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황정음·신은경, 이덕화 죽였다 [종합]

기사입력 2023.09.23 23:31 / 기사수정 2023.09.23 23: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과 신은경이 이덕화를 죽였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4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금라희(황정음 분)과 차주란(신은경)이 방칠성(이덕화)를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칠성은 방다미의 '가짜뉴스'를 조작하고 선동한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를 잡아들여 금라희에게 무슨 이유로 큰 돈을 받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주용주는 "방울이(정라엘)가 금라희 딸인 것을 알고 협박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더 독종이다. 방울이를 막아달라고 했다. 못 막으면 죽여도 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방칠성은 금라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가 준 돈이 내 손녀를 죽이는데 썼더구나. 내 나머지 돈은 금라희 너를 죽이는데 쓰겠다고 맹세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방칠성은 차주란이 방다미의 임신 사실을 거짓으로 보고한 것과 가짜 임신 연기를 한 것 역시 알게됐다. 방칠성은 "임신은 아무 상관도 없다. 다미에게 왜 그런 오명을 씌웠냐. 다미는 아이를 가진 적이 없다. 돈 때문이냐. 이혼한 남편 사채빚 갚아주려고? 각오해. 의사 면허는 내가 박탈시킬거야. 돈이 필요하다고 했으면 그냥 줬을거다"라고 했다. 

이에 차주란은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돈 얘기 나오면 빌딩에서 병원부터 뺐을거다. 그리고 이 집에 발도 못 들이게 했겠지. 짠돌이 구두쇠 영감탱이. 자그마치 5년이었다. 5년동안 전담 주치의에 잠자리 값까지 내놔라"고 했지만, 결국 쫓겨났다. 

이후 금라희와 차주란이 만났다. 차주란은 "나 협박하던 것처럼 방회장을 막아봐라"고 했고, 금라희는 "나는 회사가 망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차주란은 "나는 의사면허 박탈되면 밥 걱정부터 해야 된다. 그 인간이 얼마나 독종인줄 아냐. 우리 힘으로는 절대 못 당한다"고 했다. 

금라희는 "그래서 죽을 날만 기다리자고? 이젠 물러설 곳도 없다. 노인네, 아직 유언장 수정 전이지?"라고 물었고, 차주란은 "일단 병원 건물은 내 이름으로 되어있다. 아이 태어나면 전재산 나한테 준다고 했는데..."라고 하더니 "지금 무슨 생각하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금라희는 "당신이랑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고, 차주란은 "설마..."라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금라희과 차주란은 방칠성을 죽일 계획을 세웠고, 두 사람은 방칠성을 출렁다리 위에서 떨어뜨려버렸다. 방칠성은 구조됐지만, 수술 중에 결국 사망했다. 금라희와 차주란은 방칠성의 죽음으로 큰 돈을 쥐게 될 수 있거라고 생각했지만, 유언장을 열어보니 수많은 건물은 이미 모두 처분한 상태로 수천억의 재산 중 남은 것은 몇 푼 없었다. 

금라희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장사였다. 쇠고랑 차는 것보다는 해피엔딩 아니냐. 어쨌든 최악은 막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이 공개됐다. 화려하게 파티를 즐기는 악인들의 모습 뒤로 "마음껏 즐겨. 곧 지옥을 맛보게 해줄테니"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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