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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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회 우승 도전' 울산, 빠툼전 선발 명단 발표...마틴 아담 '원톱 출격'

기사입력 2023.09.19 18:19 / 기사수정 2023.09.19 18:19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이현석 기자)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첫발을 내딛는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ACL 조별리그 1차전 빠툼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ACL의 가장 큰 변화는 가을에 시작해서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추춘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 쿼터가 기존 3+1에서 5+1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립지역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다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올 시즌 ACL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며, 조별리그에서 빠툼, 조로흐바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울산은 최근 K리그1 선두에 있음에도 팀 분위기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직전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2위 포항과의 격차가 6점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그렇기에 빠툼전 승리를 통해 ACL과 리그 모두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4-2-3-1 전술로 나선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정승현, 김영권, 이명재가 백4를 구성한다. 3선에는 이규성과 이동경이 자리하며, 2선에는 이청용, 보야니치, 바코가 출전해 최전방 원톱 마틴 아담을 받친다. 



울산은 과거 빠툼을 상대로 ACL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전적이 있다. 지난 2021년 한 조에 묶였던 두 팀은 홈과 원정 경기 모두 울산이 2-0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전력 차이를 각인시켰다. 

울산의 ACL 통산 3회 도전의 시작과 함께 리그에서 부진한 분위기까지 뒤집으며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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