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28
연예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나…'열애 부인' 후 인정한 ★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08 1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1살 차' 브브걸(BBGIRLS)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이들은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한 뒤 두 달만에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숨기고 싶은 연애를 갑작스럽게 들켜 인정하지 않은 것인지, 정말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아 번복한 것인지 모를 일이다. 열애를 부인했다가 뒤늦게 인정하는 스타 커플을 모아봤다.



브브걸 유정♥이규한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

6일 브브걸 유정 소속사와 이규한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입장을 전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월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한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 7월 13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콘셉트로 촬영하던 중 호감을 갖고 녹화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웠다고 알려졌으나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또 한 번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이번에는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유정이 소속된 그룹 브브걸의 컴백이 지난 8월에 예정돼 있었고, 이를 배려한 결정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규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 당시에는 친한 사이였고 이후 관계가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최수영♥정경호, 세 번째 열애설만 인정…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수영과 배우 정경호 커플. 두 사람은 처음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를 부인했으며 첫 열애설 이후 11개월여 만에 친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11년째 열애 중인 수영과 정경호는 2013년 지난 2월과 10월 두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4년 1월 세번째 열애설이 터졌고 결국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2013년부터 만나고 있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20년 2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수영은 열애설 발표 전날이 가장 떨렸다면서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당시엔 공개 열애가 잘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차례 열애설을 모두 부인한 두 사람이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인터뷰나 예능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스스럼없이 하며 애정을 내비쳐 호응을 얻고 있다.



현빈♥손예진, 네 번의 열애설→결혼까지 '한류 부부 등극'

영화 '협상', tvN '사랑의 불시착' 등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여러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다.

2019년 '두 사람이 다정하게 미국 여행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졌다. 10일 후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같이 장을 보는 사진이 확산됐지만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랑의 불시착' 때도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결혼 발표를 한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편하게 장난을 치는 등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관심을 모았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랬던 두 사람은 2021년 1월 1일 파파라치 사진이 보도되며 공개된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많은 관심 속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나혜미♥에릭, 끊임없는 열애설에도 부인→3년 만 인정→결혼 골인

배우 나혜미와 그룹 신화 멤버 에릭도 과거 열애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2014년 첫 열애설 후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수년간 신화콘서트, 스키장, 마트 등에서 목격담이 꾸준히 이어져 많은 누리꾼들의 의혹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이후 무려 3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2017년 7월 결혼한 이들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3월 아들을 낳아 부모가 됐다.



윤현민♥백진희, 세 번의 열애설만 인정…7년 열애 종지부 

현재는 헤어졌지만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도 수차례 열애를 부인했다 인정한 케이스다.

2015년 방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연인으로 호흡한 두 사람은 광명의 가구점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미국 동반 여행설에 휩싸였으나 강력하게 부인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열애를 인정했다. 2016년 4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7년 간 사랑을 이어왔다.

지난해 윤현민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무조건 딸을 낳아야 한다. 무조건 딸"이라며 자녀 계획을 밝히는가 하면 결혼 의지를 드러내 결혼 시기에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최근 이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작품 활동이 맞물리며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웨딩화보, 드라마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