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08 10:15 / 기사수정 2023.09.08 11:1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블리' 끔찍한 사고로 한순간에 다리 장애를 얻게 된 한 청춘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JTBC 교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생일 기념 가족 모임을 가던 중, 음주 차량에 의해 다리 장애를 얻게 된 여성의 사연을 조명했다. 게스트로는 MZ세대의 새로운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한 배우 윤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 모임에 참석하고자 운전을 하던 여성이 중앙선 차단봉을 뚫고 역주행한 만취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영상이 담겨있다. 피해자는 이 사고로 인해 후유 장애 진단을 받아 일상이 무너졌고, 사고 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사고 후 5개월 만에 연락이 온 가해자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의 합의금을 할부로 납부하겠다 제시해 공분을 샀다. 특히 수빈은 뻔뻔한 가해자의 태도에 "여기가 무슨 백화점이야?"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더욱 충격은, 음주 가해자가 초범이 아니었다는 것. 습관처럼 음주운전을 한 가해자를 향해 규현은 "말도 안 된다"라며 상습 음주 운전자들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온갖 방법을 써서라도 속죄해야 옳다" "가해자가 더욱 깊이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강조했다.
이어 차량 안내자의 말을 들었다가 계곡물에 차가 침수된 황당한 사연과 안내자의 말을 따라 목숨을 구한 극과 극의 사연이 함께 소개돼 흥미를 더했다. 펜션 사장님의 지시를 받고 차를 이동하다 차량이 침수되어 1,6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황당한 사연이 먼저 소개됐다.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누가 사고 책임을 져야 하는가의 문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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