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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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한번 더 '동생' 채령 코인 타고 싶어"…현실 자매 모먼트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9.06 0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이채연이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동생이자 ITZY(있지) 메인댄서 채령을 꼽았다.

6일 이채연은 첫 번째 싱글 'The Move : Street'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 4월 발매됐던 이채연의 'KNOCK'는 챌린지 영상 등을 통해 역주행 신화를 이룬 바. 이채연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이채연은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신곡 'LET'S DANCE'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비롯해 동생 ITZY채령과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이채연의 신곡 'LET'S DANCE'는 뭄바톤 장르와 하우스 장르를 결합한 댄스곡으로, 어디서든 함께 춤을 추자는 긍정적이고 신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채연은 'LET'S DANCE'를 통해 스트릿 댄서로 변신해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인다.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만큼 이채연은 'LET'S DANCE' 댄스 챌린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채연은 "챌린지를 생각하고 만든 안무는 아니다. 챌린지 구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준비한 3가지 파트를 모두 아티스트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채연은 함께 활동하는 팀의 모든 메인댄서들과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이날 이채연은 "저희 동생도 메인 댄서다. 한번 더 채령이의 코인을 타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곡 발매에 앞서 동생 채령에게 'LET'S DANCE'를 들려줬다는 이채연은 "음원, 뮤직비디오를 다 공유하는 사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피드백이 점점 짧아지더라. 데뷔할 때는 분명히 장문이었다. 지금은 '노래 좋아' 끝이다. 이게 현실 자매인가 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동생 말고 다른 주변인의 반응을 묻자 이채연은 부모님을 언급했다. 이채연은 "저희 엄마가 되게 냉철하시다. '노래 너무 좋다. 표정 밝게, 살만 조금 더 빼서 활동하면 좋겠다'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연은 어렸을 때부터 동생 채령과 방송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각자의 소속사에서 아이돌 생활까지 함께하고 있는 자매는 서로 의지하고 있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같은 직업이어서 더 의지가 되고 통하는 게 많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안 싸운다. 서로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부분도 많아서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반면 "가족이 다같이 모이기가 힘들다. 가족끼리 밥을 먹거나 사진을 찍거나 여행을 가기 어렵다"라며 동생과 함께 활동하는 단점을 덧붙였다.

그러자 과거 어떤 걸로 싸웠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채연은 "양말 때문에"라며 "이런 사소한 걸로 많이 싸웠다"라고 떠올렸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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