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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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김종국, 그냥 쳐다만봐도 무서워"...기강 제대로 잡혔다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8.27 20:25 / 기사수정 2023.08.27 20: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강훈이 솔직함으로 김종국까지 당황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한여름 밤의 명탐정'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강훈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게임을 펼쳤다.  



이날 제작진은 의문의 이웃 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한여름 밤의 명탐정' 레이스가 펼쳐짐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탐정 스타일을 하고 속속 촬영장에 도착했다. 그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사람은 송지효과 김종국이었다. 

송지효의 스타일에 유재석은 "오늘 미사리로 드라이브 가니?"라고 물었고, 하하는 "옷집 사장님인 건 확실하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을 줬다. 또 김종국은 터보 시절을 떠올리게하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락킹하시는 분이구나?"라고 했고, 김종국은 오랜만에 춤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제작진은 "신입 탐정이 한분 더 계신다"면서 누군가를 소개했고, 강훈이 등장했다. 앞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강훈은 허당 매력과 전소민의 원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이날에서 전소민은 강훈을 보자마자 코주름을 장착한 미소와 귀여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은 '런닝맨' 출연 이후 김종국과 함께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 때 김종국과 같은 방을 썼었다고. 유재석은 "어땠냐.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고, 강훈은 "터치를 많이 하실 줄 알았는데, 절대 건드리지 않고, 조용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부추겼고, 강훈은 "형님이 가끔 쳐다보고 있으면, 그냥 무서웠다. 그냥 쳐다보는 거였는데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엄청 착하시고, 잘 해주셨다"고 급하게 마무리를 했다. 

그러면서 강훈은 "형님의 축구팀에도 들어갔다"고 했고, 김종국은 "2주 연속으로 나왔는데 나쁘지 않다"고 만족했다. 강훈의 모습에 지석진과 하하는 "어려운 길 택했네. 너는 이제 노예가 되는거다"라고 미래를 예견했다. 

김종국은 아랑곳하지않고 강훈에게 "우리 축구팀 분위기가 어떤 것 같으냐"고 물었고, 강훈은 "형님이 주가되시긴 한다. 다들 형님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을 하는 느낌이 있다. 형님이 실수를 해도 제가 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면서 솔직함을 드러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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