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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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놀토' 10년째 말 나오는 tvN 방송사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7 13:46 / 기사수정 2023.08.27 13:4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tvN이 거듭된 방송사고로 불편함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두 차례의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방송 중반 자막과 오디오는 그대로 송출됐으나 화면에는 오류 내용이 적인 검은색 화면이 나왔다.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측은 "금일 방송된 278화에서 검은 화면(효과 에러창)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며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이후 재방송과 VOD에서는 수정 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VOD에는 수정된 영상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 



tvN의 대형 방송사고는 올해만 두번째다. 지난 2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장미란이 이야기를 하던 중 돌연 지난 회차가 송출된 것. 이는 30분 이상 이어졌고, 결국 제작진은 방송 중단을 자막으로 공지했다.

'유퀴즈' 측은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년 3월에는 '더블캐스팅' 방송 중 다른 방송이 송출되는 사고가, 10월에는 '신서유기8'에서 역시 지난 회차 방송이 송출되는 등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응답하라 1994', 2017년 '화유기'에서도 송출 사고는 계속 이어져왔다. 말뿐인 사과만 계속될 뿐, 거듭된 방송사고에 tvN을 향한 시청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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