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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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돔 입성"…엔싸인, 데뷔 전부터 HOT했다 [입덕가이드②]

기사입력 2023.08.27 14:50 / 기사수정 2023.09.12 13:40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그룹 엔싸인은 정식 데뷔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프리 데뷔 기간을 거치며 일본에서 활동했습니다.  

채널A '청춘스타'의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데뷔 전 선공개곡 '하이어'로 일본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인기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도쿄 아레나에서 공연을 한 엔싸인의 다음 목표는 돔 입성. 이어 10년 후 스타디움 공연까지 목표로 잡은 엔싸인은 차세대 한류 주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엔싸인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다섯번째 주자는 로빈입니다. 





Q. 프로필 그림 토끼 맞죠? 조금 무섭게 생긴 거 같은데요. 


로빈 - 쿼카이자 토끼예요. 전에는 토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쿼카 닮았다는 말을 더 듣고 있어요. 

Q. 어떤 운동을 좋아하나요. 

로빈 - 운동은 종류에 상관없이 다 좋아해요. 수영을 12년 정도 했고요, 농구도 7년 탁구도 3년 정도 했어요. 그중에서 제일 잘하는 건 아무래도 수영이 아닐까 싶어요. 배운 지 가장 오래됐으니까요. 





Q. 이미 영어와 한국어 모두 잘 쓰는데 또 언어 공부를 하고 있나 봐요?

로빈 - 아무래도 일본에 팬 분들이 많이 계시고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보니까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카즈타 - 근데 로빈 일본어 정말 잘해요.  배운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 전에 희원이도 잘했는데 이제 둘이 비슷하게 잘하더라고요. 

Q.. 극 T형 인간이라고. 로렌스는 극 F형 인간이라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로빈 - 데뷔 쇼케이스 당일 날 제가 아무래도 긴장도 많이 되고 집중하고 싶어서 이어폰을 끼고 있었거든요. 근데 로렌스가 자꾸 뭘 먹지 않겠냐며 말을 걸더라고요. 그때 제 눈빛이 차가웠다고. 하하. 

로렌스 - 저는 나름 생각해서 말 걸었는데 로빈은 그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표시였대요. 상처받았죠(웃음). 

여섯번째 주자는 한준입니다. 





Q.. 야구를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한준 - 정말 좋아해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두산 베어스에서 시구를 해보고 싶어요.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Q.. 멤버들 침대에 눕는 건 왜 좋아해요?

한준 - 사실 멤버들마다의 반응이 정말 재밌거든요. 희원이는 제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경멸해요. 로빈도 그렇고요. 근데 사실 저도 제 침대에 올라오는 걸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저만 장난을 쳐서 아무도 제 침대에는 오지 않죠. 





Q.. 스포츠 영상 보는 걸 좋아하나 보네요.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있나요?

한준 - 축구를 특히 좋아해요. 분석하는 영상도 많이 보고 기회가 된다면 직관도 하고 싶어요. 영국에서 가서 멤버들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를 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Q.. 10년 후 스타디움 콘서트를 하는 엔싸인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한준 - 일단 지금 목표는 돔이에요. 언젠가는 단독으로 스타디움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10년 후니까 더 열심히 노력해야죠. 

일곱 번째 멤버는 성윤입니다. 





Q.. 보조개가 원래 있는 게 아니라 다쳐서 생겼던 거였군요. 


성윤 - 어릴 때 퐁퐁 타다가 쇠에 막혔는데 열흘 정도 지나고 나니 살이 차서 보조개가 됐어요. 지금은 저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되어 다행이네요. 

Q.. 데뷔하고 의미 있는 생일을 보냈나 봐요. 

성윤 - 지난해 8월 5일에는 '청춘스타' 우승을 했어요. 또 올해 생일에는 일본 아레나에서 생일파티를 했고요. 내년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물어보신다면 돔에서 생일파티가 아닐까 하고 욕심내 봐요. 





Q. 로또에 당첨되는데 꿈이 너무 소박한 거 아닌가요. 

성윤 - 제 주식이 라면이거든요. 예전에는 아침마다 멤버들과 라면을 먹기도 했었어요. 같이 먹자고 제가 불러 모으면 함께하는 멤버들이 있었죠. 그래서 로또되면 라면으로 플렉스 하고 싶어요. 그거 말고 아직은 크게 갖고 싶은 게 생각 안 나더라고요. 

여덟 번째 주자는 희원입니다. 





Q. 캐릭터만으로도 짱 행복한 희원 씨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희원 - 그림을 잘 못 그려서 자꾸 덧칠하다 보니까 캐릭터가 뭔가 웃고 있는데 무서워 보이는 거 같아요. 태명이 행복이었거든요. 여기에 성이 장씨라서 팬분들이 짱행복으로 불러주세요. 

Q.. 과학 분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나 봐요. 

희원 - 어느 날 과학 관련 영상을 보다 보니 점점 다양한 영상을 보게 되고 빠져들었어요. 어릴 때는 과학을 좋아했던 편은 아닌데 성인 되고 나서 오히려 더 즐겁게 과학을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Q.. 정리가 특기라니, 엔싸인의 공식 청소 담당일 것 같은데요. 

희원 - 물건 정리도 좋아하고 어떤 상황을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성윤 - 특히 메뉴 정리를 잘해요. 

희원 - 제가 메뉴 취합을 잘해요. 메뉴를 모아서 멤버들의 의견에 맞에 고르는 걸 잘하죠. 설거지는 성윤이 형과 함께 같이 하는 편이고요. 

Q.. 다양한 지식을 입덕 포인트라니. '똑쟁이'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카즈타 - 모르는 게 있을 때 희원이에게 물어보면 다 알려줘요. 저희의 미니 나무위키라고 하고 싶네요. 희원이가 웬만한 건 다 알고 있고 서치도 빨리해줘요. 

희원 - '우리말 나들이' 같은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Q.. 아버지가 캠핑을 좋아하시나 봐요. 

희원 - 저희 아빠가 3교대 하시면서 힘들게 일하고 있으세요. 예전에 어릴 때 아빠한테 캠핑카를 사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로또가 된다면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요. 

마지막 주자는 에디입니다. *현은 건강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에는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Q.. 외국에서 왔는데도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니.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뭘까요?

에디 - 미국에 전세계에서 가장 매운 치킨샌드위치가 있어요. 불닭볶음면도 먹어봤는데 3배는 더 맵거든요. 그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에요.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라 매운맛도 더 늦게 알고 잘 먹는 거 같아요. 

Q.. 한국에 온 지는 얼마나 됐나요?

에디 - 2년 반 정도 됐어요. 부모님이 제 꿈을 많이 응원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 올 때 부모님도 같이 와주셨죠.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Q.. 로또에 당첨되면 섬을 산다고 했는데 누구누구 초대할거예요?

에디 - 당연히 우리 멤버들이죠. 멤버들과 함께 요트도 타고 바비큐도 먹고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Q.. 한국 드라마 중 최애 작품은?

에디 - 최근에 '킹더랜드'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개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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