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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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RM도 인정한 'BTS 전담 MC'…"완전체 컴백 기다려"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8.26 19:52 / 기사수정 2023.08.26 19:5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불후의 명곡' 김일중이 'BTS 전담 MC' 향한 야망을 표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핫셀럽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조혜련, 홍석천, 권일용&표창원, 김일중, 박지훈, 송실장(송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일중은 "아나운서계 핫 셀럽이다. 현빈의 눈매, 이병헌이 하관을 가지고 있다"고 재치있는 자기소개를 남겼다. 

앞서 김일중은 이효리부터 아이유, 방탄소년단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등 MC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여자친구는 제가 다 키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현은 "늘 저 입이 방정이다"라고 했고, 조혜련은 "본인 아이들 먼저 챙겨라"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부터 '핫100' 1위 기념 간담회 등 그간 수차례 방탄소년단과 인연을 쌓아왔다. 그는 "방탄소년단 전담 MC는 좀 기다려봐야 한다"면서 "예전에 사회 볼 때 리더 RM 씨가 '형님, 군대 가기 전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금 속속들이 병역 의무하고 있으니 완전체까지 기다려보겠다"라고 야망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일중은 '불후' 아나운서 특집에 김환과 함께 출연, 최은경에 패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쓸데 없이 분량 나눠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물론 옆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막상 혼자 나오려니까 긴장된다. 혼자서도 가득 채워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자의 매니저이자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얼굴을 알린 송실장도 경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에서 경연자로 출연한 소감을 묻자 송실장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여기 앉아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MC 김준현은 "출연 섭외가 왔을 때 전화를 상사한테 돌렸다는 의혹이 있다"고 물었고 송실장은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 어떤 특집인지, 정말 저를 섭외하는 건지,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겁이 나니까 회사 이사님 번호를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실력을 알아본 지인이 있냐"고 묻자 송실장은 이영자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가장 많이 붙어 다니지 않나. 그동안 제가 노래하는 걸 모르시다가 체육대회 나가서 선배님(이영자)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현빈이 형 '샤방샤방'을 불렀는데 좋아하시더라. 그 이후로 선배님이 기회를 만들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은 이찬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때 이찬원과의 깜짝 통화 연결이 성사됐고, 이찬원은 송실장을 향해 "무대방향 제대로 캐치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북돋웠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나선 홍석천이 송실장, 권일용&표창원을 꺾고 2승에 올랐다. 이후 조혜련이 2승의 홍석천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거머쥐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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