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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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청야니, 웨그먼스 1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1.06.24 11: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골퍼 낭자 군단'의 맞수 청야니(22, 대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로커스트 힐CC(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청야니는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청야니는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8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였다. 초반 라운드인 2번, 3번, 5번, 7번,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청야니는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깨끗하게 마무리지었다. '핑크 팬더' 폴라 크리머(25, 미국)는 청야니에 한 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이미나(30, KT)는 4언더파 68타로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와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희영(23, 하나금융)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허미정(22, 코오롱엘로드)과 지은희(25, 팬코리아), 그리고 양희영(22, KB금융)과 재미교포 민디 김(22)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서희경(25, 하이트맥주)는 한희원(33, 휠라)과 강지민(31)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티 커(34, 미국)는 이븐파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청야니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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