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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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결혼하려고 연예인 데뷔...변치 않는 목표" 고백

기사입력 2023.08.18 18: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라디오스타' 박소현이 비혼주의자라는 오해에 대한 해명과 함께 소식좌가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여기에 김대호 아나운서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소현의 목표를 물었다. 박소현은 "변치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비혼주의로 알고계신 분들이 많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예인이 처음 된 것도 연기자에 대한 큰 꿈이 있어서라기보단 그때 사장님이 연예인 7~8년을 하면 결혼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해서 한 거다. 그때는 20대에 결혼들을 할 때였다"라고 결혼을 위해 데뷔했음을 밝혔다.

박소현은 "제가 발레할 때 부모님 돈을 많이 가져다 썼다. 연예인하면 부모님께 돈을 다 갚고 (시집을) 스스로 벌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 당시 계약도 보통 5년 씩 하는데 전 결혼하면 2~3년 계약 기간이 남을까봐 15년 이상을 1년씩 계약하고 있다. 좋은 사람 나타날까봐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그 정도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소현은 "결혼하면 바로 제 2의 인생을 살려고 했다.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그 꿈을 갖고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개를 해주려는 사람은 주변에 없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아시다시피 제 주변에 김숙, 송은이, 박나래, 신봉선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소현은 '소식좌'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조금 밖에 못 먹으니 양질의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참치나 소고기도 유명한 부위 두세점만 먹는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20대 때는 많이 먹었지만 나이가 들며 양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다라박은 증량을 원하는데 못 먹는 것, 저는 증량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다이어트를 위한 소식좌다"라며 해명했다.

발레하다 무릎을 다쳐 연예인을 했다는 그는 "무릎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쓰고 있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버티지 못해 수술을 해야 한다. 지금 몸무게 47kg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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