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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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가 관건"....'무빙' 확실한 캐릭터 플레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16 1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무빙' 7화까지의 공개 후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8~9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1화에서 7화까지 공개됐다. '무빙'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 공개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에 걸맞게 톱배우들의 그간 볼 수 없었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플레이가 눈길을 모았다. 이미현 역을 한효주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아들을 향한 강한 모성애부터 숨통을 조여오는 위기감에 총기를 수선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시내버스 운전수 전계도 역을 맡은 차태현은 자신의 초능력을 살린 번개맨 분장부터 과거 고등학생 시절도 직접 소화하면서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드라마에서도 여과 없이 발휘했다.

은퇴한 능력자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빌런 프랭크를 연기한 류승범은 마치 '존 윅'을 연상시키는 외모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는 물론 거침없는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을 연상시키는 치킨집 사장님 장주원 역을 맡았는데, 특유의 사람 좋은 연기부터 류승범과의 액션 대립까지 작품의 무게감을 확실히 잡았다.



작품 속 2세대 초능력자로 분류되는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은 신선한 얼굴로 작품의 활기를 더하고 백현진, 김국희, 최덕문 등 은퇴 요원 3인은 짧지만 강렬한 신스틸러로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이처럼 7화 동안 펼쳐진 캐릭터 빌드업 및 전사 공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16일부터 2화씩 공개되는 '무빙'이 앞으로의 흥행척도를 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모습이 드러나지 않은 김두식 역의 조인성과 전사가 완벽히 드러나지 않은 이재만 역의 김성균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16일 공개되는 '무빙' 8~9화에서는 초능력 1세대의 서사가 드러난다. 미현과 두식이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무빙' 측은 임무로 시작된 관계지만, 어느새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는 절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지난 1~7화의 엔딩부에서 두식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던 미현의 모습이 그려졌던 바, 이번 8~9화에서 두 사람의 어떤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질지 기대를 높인다.

'무빙'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8·9화는 오늘(1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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