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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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측 사선 변호사 전원 사임…입장문 게재 시기에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7 13:51 / 기사수정 2023.08.07 13: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특수교사 고발로 논란이 된 주호민 측 사선 변호사가 사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더팩트에 다르면 지난 2일 주호민 측의 변호를 맡은 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 2인이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는 변호인이 31일 사건 선임계를 제출한 후 사건 검토한 지 이틀 만으로 이와 관련 정확한 사임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

또한 주호민 측은 사선 변호사가 모두 사건에서 사임하자 특수교사 A에게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호민이 2일 게재한 '2차 입장문'에 따르면 주호민은 1일 특수교사 A에게 만남을 청했고, A의 대리인은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주 씨 측의 입장을 공개하면 그 내용을 확인 후 만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일 주호민은 자신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긴 입장문을 공개했다.

당시 주호민은 논란이 된 무단 녹음에 대해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무엇인지 알고 빠르게 교정해야 한다"며 아이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특수교사 고소를 택한 이유로는 해당 학교의 교장이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기에 분리를 위한 결정이었음을 덧붙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은 신고 권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A씨가 처벌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교직원과 학부모 모임이 탄원서를 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교 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일련의 내용을 법원에 증거로 다 제출한 상태"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엇갈린 주호민과 학교 측의 입장으로 또 한 번 논란이 커진 가운데, 주호민이 변호사의 사임에 사과 의사를 전하고 입장문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커뮤니티에서는 또 한 번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주호민은 같은 입장문을 통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 부부 측이 실제로 선처 탄원서를 제출했는지에 대한 사실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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