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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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안소희에 "중학교 3학년 데뷔 공통점…비교 多" [종합]

기사입력 2023.08.06 19: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와 샤이니 태민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안소희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뭐...? 소희랑 태민이가 술을 마셔...? 중딩들이...? | 안소희 X 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안소희는 "제가 이전부터 혼자 마음으로 응원하고 좋아했던 분이 있어서 유튜브와 함께 큰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초대를 해봤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안소희가 초대한 게스트는 태민이었다. 태민은 "예전에 활동하실 때부터 팬이기도 했고, 사실 저희가 오랫동안 활동을 함께하지 않았나. 뭔가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딱히 없었지만 내적 친분이랄까? 응원의 마음이 있었다. 나오실 때마다 늘 챙겨봤다"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우리가 같이 활동할 때도 인사는 자주 못했지만 대기실 모니터로 다른 가수들 보고 있지 않나. (샤이니를) 항상 봤다. 그때부터 되게 응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태민은 "저는 사실 저희가 나름 공통점이 있다고 느꼈던 게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지 않나. 저는 사실 비교를 되게 많이 받았었다. 나쁜 게 아니라, '둘은 정말 어릴 때 데뷔했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안소희는 공감하며 "지금도 계속 중3으로 얘기하지 않나. '아직도 중3 같은데 술 마셔도 돼?' 이런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은 "어린 친구들은 그렇게 안 보더라. 잘 모른다. 어느새 30대도 지나서 30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안소희는 태민의 첫인상에 대해 "대기실에서 '와 SM에서 새로 나왔대' 하면서 봤던 기억이 강하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태민은 "저는 강렬하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 '인기가요' 4층 대기실을 썼을 때다. (원더걸스는) 방을 쓰셨을 거고, 저희는 밖에서 대기했다. 대기실이 없었다. (선배님들이) 방으로 들어오는 거 보고 '진짜 멋있다. 대기실 쓰시는구나'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태민은 "요즘은 민망하다. 나름 일찍을 데뷔해서 선배이던 시절에도 나이가 어리거나 또래였다. 근데 이제는 16년 차 이렇게 되니까 나이도 많고 선배다. 녹화하는 친구들 보면 진짜 아기들이다. '내 눈에 얘네가 이렇게 어리게 보이는데, 예전에 내가 god 선배님들, 신화 선배님들 봤던 느낌으로 보겠구나' 했다"며 선배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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